"환경오염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우리가 현재 만들어 내는 더러운 공기를 마실 미래 세대에 대해 종종 걱정한다. 물론 논리적으로 타당하지만 환경오염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피해는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이미 지구상의 많은 어린이들이 심각한 수준의 환경오염을 겪고 있다.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오염원에 노출되었을 때 대표적으로 입는 피해에 대해 알아보자.
1.폐 기능 약화
오염이 극심한 중국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홍콩폴리텍대학교는 환경오염이 극심한 수준의 지역을 통학하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짧은 시간의 야외 활동으로도 어린이의 폐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어린이의 신체가 회복성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오염 성분에 더 손상을 입기 쉽다. 결과적으로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의 폐는 환경오염이 비교적 적은 지역의 사는 어린이의 폐보다 훨씬 더 약하다. 불행히도 해결책은 어린이들이 걸어서 통학하는 것을 금지해야 할 만큼 쉽지 않다. 심지어 관련 연구에서는 어린이들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이 오염에 노출되기 더 쉽다고 말한다.
2.근육을 손상시킬 수 있는 질병
브라질의 한 연구에 따르면 3개월 동안 높은 수준의 환경오염에 노출 되면 어린이 피부근염에 걸릴 확률이 열두 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근염은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까지도 자극하여 약하게 만든다.
과학자들은 피부근염은 여전히 유전적인 영향이 크지만 환경오염 역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더구나 일반적인 대기 오염 수준의 환경에서 담배연기를 마시는 것이 피부근염 발병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3.천식 발병률 증가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천식에 걸린 어린이와 환경오염에 노출된 어린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주목하였다. 신시내티 대학교 의대 팀은 집 안 밖에서 환경오염을 마주하는 어린이들과 천식 발병과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발견하였다. 실외 대기오염과 실내 오염원에 함께 노출되면 어린이의 천식 발병률은 분명히 높아진다.
연구원들은 비교적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 중 11%만이 기침이나 쌕쌕거림과 같은 천식 증상을 보였지만 실내외 오염에 모두 노출되어있는 어린이 중 36%가 천식 초기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4.지능 저하
환경오염은 어린이들의 신체에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환경오염이 매우 심한 지역의 어린이들은 뇌 기능이 떨어진다고 뉴욕대학교 연구원들은 말했다. 태아가 자궁에서 많은 양의 오염에 노출되었을 경우 영유아기의 성장과 발달이 지연되고 15세가 되었을 때 지능 지수가 또래에 비해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더 나아가 이 어린이들의 낮아진 지적 능력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만일 뉴욕의 환경오염을 25%정도 낮출 수 있었다면 환경오염의 영향을 받는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더 나은 직업과 기회를 가지면서 2억1,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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