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 활동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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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7-05-02 13:56:21 | 조회수 | 157 |
Q. 재채기, 콧물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왜 환절기에 심해지나요
A.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의 노출 시기에 따라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특정 계절에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현된다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며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1년 내내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산다면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며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애완동물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많아지는 계절로 바뀌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에는 증상을 유발하는 특정 알레르기 원인 물질 이외에 급격한 온도 변화, 자극성 가스, 대기오염 등의
비특이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도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호전을 위해 알레르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좋으며, 검사를
통해 원인 및 악화 요인을 확인하여 원인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환경요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도록 합니다.
Q. 집먼지진드기에 반응이 있습니다. 집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 악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 비듬을 주식으로 하고 카펫,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에 붙어서 서식합니다.
집먼지진드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천으로 된 가구들을 치우고 침구나 소파에는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투과 방지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침구류는 55℃ 이상의 뜨거운 물에 주마다 1회씩 세탁하고, 한 달에 2회 이상 햇볕에 건조해 줍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25~28℃ 따뜻한 온도와 상대습도 75~80%의 환경에서 번식력이 증가하므로 실내 온도를 18~23℃, 습도를 40~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수필터(HEPA)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실내 청소도 도움이 되며, 집먼지진드기에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청소 후 2시간이 지난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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