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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안전】 [가스레인지] 휴대용 가스레인지(부탄캔) 사용, 방심이 큰 사고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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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17-06-13 14:30:48 조회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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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가스레인지(부탄캔) 사용, 방심이 큰 사고를 부른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행락철, 나들이에 앞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챙기고 있다면 안전사고에 주의합시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부탄캔) 폭발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스 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폭발이나 화재 같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누구나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사용자 부주의에 따른 화재 사고 잇따라

 

 ⊙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먹거리 바자회 행사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부탄캔이 폭발해 1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알루미늄 포일. 불판에 감은 알루미늄 포일의 복사열이

    높아지면서 부탄캔이 과열되어 폭발에 이른 것입니다. 해마다 가스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는 총 100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13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식품접객업소나 주택, 캠핑장 및 낚시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것이었는데 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보다 과도하게 큰 불판을 사용하거나 장착 불량, 적절하지 않은

    장소에서의 사용이 꼽혔습니다.

 

▣ 과대불판이나 포일 사용 시 폭발 위험 높아진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밀폐된 공간이 아닌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텐트 안에서 조리를 하다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나 가스등, 가스 난방기 역시

    마찬가지. 특히 가스 난방기는 산소결핍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가스난로 등의 난방기를 사용할 때는 꾸준히 환기를 시키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역시 야외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가능한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식당이나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부탄캔을 갈아 장착하고 제거할 때 가스 누출이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부탄

   부탄캔을 장착할 때는 안내 홈이 위쪽으로 향하도록 장착하고 장착한 후에 가스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쏴-‘하는 소리가 계속 난다면 장착 레버를 해제한 후, 부탄캔을 빼고 가스 연결부의 고무링이

   손상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이 외에도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최대한 짧은 시간 사용하고, 바람막이를 멀리 설치해

     열기가 부탄캔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조심하며 점화가 잘 안 되거나 버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새로

     사서 사용하는 등의 안전의식이 필요합니다.

 

▣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1. 점화가 잘 안 되거나 가스 누출이 되는 것 같으면 무조건 폐기하기
 

2. 부탄캔을 가스레인지에 연결한 후 가스가 새는지 반드시 점검하기
 

3. 가스레인지를 다 사용했으면 반드시 부탄캔과 분리해 보관하기
 

4. 텐트 내에서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야외에서 사용하기
 

5. 부탄캔 사용 후 화기가 없는 곳에서 잔여가스를 제거하고 구멍을 낸 후 분리수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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