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 활동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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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7-12-19 14:10:00 | 조회수 | 1,433 |
천식어린이의 약 80%가 운동유발성 천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유발성 천식이란 심한 운동을 하고 난 뒤 일시적으로 기관지가 수축되어 천식의 증상인 가슴 답답함,. 기침 천명,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로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 5분이상 지속적인 운동을 하였을 때 발생합니다.
운동유발성 천식은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훨씬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어린이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보통은 심하ㅣ 않고 1~2시간 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원이나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어린이의 경우 운동 후의 천식 증상이 두려워 친구들과 제대로 일상적인 학교생활, 놀이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운동을 하면 천식이 나타나니까 아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운동은 신체적으로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자세를 바르게 해 주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며 근육질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또 아이들의 일상생활이 항상 뛰어노는 것이고 일상생활 자체가 운동입니다. 따라서 천식 어린이를 일상생활이나 운동에서 제외시키기 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모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다만 운동유발성 천식이 나타나지 안호록 사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 운동유발성 천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운동을 하기 전 상태가 천식조절이 잘 되어 있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즉 적절한 치료로서 증상이 안정되어 있어야 하며, 해당하는 경우에 예방적 치료를 실히 받고 있어야 합니다.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는 운동유발성 천식의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서 운동 5~15분 전에 흡입하면 80%이상 운동유발성 천식이 줄어들거나 또는 예방되며 효과는 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천식이 있는 어린이에게 수영이 괜찮은지 묻는 어머니들이 많습니다. 따듯한 실내에서 수영하는 것은 천식어린이에게 운동으로서 가장 권장할 만 합니다. 다만 물에서 나왔을때 머리나 몸을 잘 닦고 말리지 않으면 체온이 떨어져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또 감기에 걸리면 천식 발작이 올 수도 있으므로 항상 세심한 보살핌이 뒤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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