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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질환정보】 [간질성 폐렴]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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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17-06-28 11:14:09 조회수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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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폐렴》

 

□ 개요

 

 ▶ 간질성 폐렴은 폐포 벽과 폐포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비감염성의 염증성 질환으로서 총 150 가지 이상의 질환을

     포함하여 일컫는 질환군의 총칭입니다. 질환에 따라 폐가 딱딱하게 굳어 가는 폐섬유화가 초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특발성 폐섬유화증과 간질성 폐렴을 동일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간질성

     폐렴에 속하는 질환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 증상

 

 ▶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과 마른 기침, 소량의 객담입니다. 운동시 호흡곤란이란 편안히 쉬고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평지를 많이 또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숨이

     차는 증세입니다.

 

 ▶ 발병 연령은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흡연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흡연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전신성홍반성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경화증 같은 결체조직 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큽니다. 증상이 진행되는 속도도 다양하지만 서서히 발생하여

     수 개월 ~ 수 년에 걸쳐 악화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 그 외에도 원인 물질이나 특정한 원인 질환에 따라 발열, 체중 감소,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이외 객혈미만성폐포출혈증후군 (diffuse alveolar hemorrhage syndrome)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객혈 없이 미만성폐포출혈이 있기도 합니다. 이미 진단받은 있는 간질성폐렴 환자에서 객혈이 새로

     발생하는 경우 악성질환이 합병되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천명 또는 흉통 등의 동반은 흔하지 않습니다.

 

 

□ 원인

 

 ▶ 간질성 폐렴의 원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또는 흡입물질(석면, 규소, 탄분, 가습기 세정액, 특수한 곰팡이 포자

     등), 결체조직질환(전신성홍반성낭창,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경화증 등), 약제 (항암제 등 일부 약제), 흡연 등으로

     다양하며 유전적인 질환도 일부 있습니다.

 

 

□ 치료

 

 ▶ 이 질환은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여러 가지 환경적 유해요소가 간질성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환경을 깨끗이 하고 해로운 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광산 등 직업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성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간질성 폐렴의 경우에는 여기에 속하는 질환의 종류에 따라 약제 반응 및 예후가

     매우 다르므로, 특발성 간질성 폐렴 중에 어느 질환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 폐조직 생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진단되면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이나 면역억제제 및 항성유화 제재를

     사용해 보지만 효과가 없으면서 부작용만 심한 경우가 더 많아서 항산화제와 여러가지 새로운 신약 등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폐이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 최근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대해 pirfenidone, nintedanib 같은 신약이 개발되어 임상시험중에 있으며 pirfenidone

    같은 경우는 일본과 유럽에서 시판이 허가되었습니다.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이나 특발성 기질화성 폐렴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이나 면역억제제에 비교적 반응이 좋으나 치료 중간이나 종료 후에 재발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합니다.

 

 ▶ 유육종증으로 진단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약물 복용 없이 3~6 개월 정도 경과를 관찰하여

     악화되는 경우에만 스테로이드나 methotraxate를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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