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 활동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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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17-05-15 10:42:12 | 조회수 | 228 |
<<아토피피부염에는 어떤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
우리가 목욕 시 사용하는 비누는 고형과 물비누가 있으며 만드는 방법에 따라 재래식 비누와 합성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합성세제는 빨래용 세제나 식기 세척용 세제를 주로 말하는데, 이는 재래의 비누보다
피부에 자극을 덜 주기 위하여 개발된 세제들입니다. 여기에는 몸을 닦는 비누, 머리를 감는 비누, 옷이나
이불의 때를 빼는 비누 등 용도에 따라 산도와 지방산 함유, 알칼리염의 함유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정상인의 피부는 산도가 4.5~6.5 정도로 약산성을 띠고 있으며, 땀을 통하여 불순물을 배출합니다.
땀이나 피부 탈락세포, 먼지 등 피부 표면에 묻어 있는 물질들을 적절히 비누를 사용하여 닦아 내게됩니다.
일반적으로 비누는 알칼리염을 함유하므로 알칼리성을 띄게 되는데, 합성세제들은 비누의 산도를 될 수 있으면
중성에 가깝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누는 여전히 알칼리성에 속하므로 사용 직후에 피부의
산도를 알칼리로 만들기 때문에 비누가 건조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건강한 피부는 곧 정상의 피부 산도를 회복하게 되므로 별 문제가 없으나,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는 비누를
사용한 경우에 피부의 수분가 지방이 더욱 감소하게 되고 피부 산도의 회복이 정상인에 비하여 불충분하므로
가려움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최근에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나 건조한 피부를 지닌 사람을 위한 매우 다양한 종류의
합성세제 및 피부 윤활제가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세제들은 피부 산도를 중성화하고, 피부의 물과 기름을 보유할 수 있는 성분을
첨가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비누 원료를 사용하고,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거나, 피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을 첨가하는 등의 노력을 하며 만든 차세대 세제들입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자신의 피부에 가장 자극이 적은 비누를 택하여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아토피피부염에 적합한 비누를 선택하고 사용해 아토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