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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가정 안전사고 예방수칙 - 가정 안전사고의 유형 및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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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19-01-23 11:00:01 조회수 279

가정 안전사고의 유형 및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낙상 사고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낙상사고가 전체 낙상사고의 67.2%를 차지하고 있으며, 낙상 사고의 약 46.7%가 가정 내에서 발생합니다. 영아는 가구에서 낙상을 당하기 쉽고, 3~5세가 되면 가구위로 기어 올라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많아집니다.

2. 중독 및 삼킴 사고

중독 및 질식사고는 가정내 발생하는 사고가 가정외 발생하는 사고보다 월등히 높으며(중독의 경우 가정내가 85%를 차지), 3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3세 이하의 영·유아는 입에 넣어도 좋을 것과 넣어서는 안될 것의 구별이 안되므로 뭐든 손에 잡히면 일단 입으로 가져가서 확인해 보려고 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3. 화상 사고

3세 이하의 영·유아 사고가 6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3세 이하의 영·유아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위 환경에 적응이 미숙하며, 위험한 화상 상황에서 대피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화상사고 발생 장소 중 가정내가 64%로 가장 많으며, 가정내에서는 주방기기나 열기구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방, 부엌’이 53.9%로 가장 높습니다.

4. 익사 사고

익사사고는 70% 이상은 바다나 강 등에서 발생하지만 5% 정도는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내 익사사고는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후 12개월 이하 유아 익사사고의 절반은 욕조에서 목욕 도중 발생하며, 화장실 변기나 큰 물통에서도 발생합니다. 기어 다닐 수 있는 7-15개월 된 아이는 마루를 닦거나 집안일을 위해 쓸물이 담긴 물통에서도 익사할 수 있습니다. 가라 앉은 지 2분이면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게되고 뇌 손상은 4-6분 후에 발생하며, 10분이 지난 후 발견하면 거의 사망에 이릅니다.

5. 기타 사고

날카로운 물건에 베는 일, 찰과상 등 출혈을 동반하는 큰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장소별 안전수칙

1. 방·거실

벽에 무거운 물건을 걸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는 아무것도 걸지 않습니다. 벽에 물건을 걸었을 경우에는 안전하게 걸려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물건은 테이블 위에 놓지 말아야 합니다. 물건이 아이들의 머리 위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방에는 가벼운 가구를 두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가구를 끌고 다녀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층 침대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며, 침대의 높이는 아이들이 혼자서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보조난간을 설치하고 모서리가 둥근 것을 선택합니다.
창문의 모양에 따라 안전고리를 설치하고 안전망이나 난간을 설치합니다.
어린이가 딛고 올라갈 수 있으므로 창문 옆에는 침대나 가구를 두지 않습니다.
창틀 위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올려놓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이것을 꺼내기 위해 기어 올라가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의 뒷부분이나 전기콘센트, 난방기구 등을 만질 수 없도록 설치하고 장난을 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특히 젖은 손으로 전기선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안전 덮개로 덮어주도록 합니다.
침대, 소파, 가구 등에 올라가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장롱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의약품이나 화학제품 등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2. 욕실·화장실

세면대 혹은 변기의 윗부분에 유리컵이나 화장품 등을 얹어 놓지 않도록 합니다.
세면대에 매달리거나 변기 뚜껑을 밟고 위에 올라가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욕실 앞 깔개는 뒷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것을 선택합니다.
욕실의 벽이나 욕조 바로 옆에 손잡이 봉을 부착하여 미끄러질 때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바닥에 고무매트나 안전발판 같은 미끄럼 방지 도구를 깔아둡니다.
아이가 욕실 바닥에 물건을 늘어놓고 장난을 하지 않도록 주의시킵니다.
세면대가 아이의 키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받침대를 줄 수 있으나, 받침대가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바닥에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비누조각이나 샴푸 등에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는 비누곽에 넣고 샴푸는 즉시 마개를 닫아 둡니다.
비누, 치약, 샴푸는 쓰고 난 뒤에 제자리에 두고 세제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아이가 먹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세탁세제나 변기를 청소하는 솔 등은 변기 위에 놓지 말고 벽장 속에 넣어 잠가둡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전기면도기나 헤어 드라이기 등을 욕실에서 젖은 손으로 만지고 장난치지 못하도록 합니다.
모든 전기제품은 욕실 밖에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책이나 욕실 안에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욕조나 변기, 세면기 등에 떨어지지 않도록 잘 보관합니다. 반드시 물기가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아 놓아야 합니다.
아이가 목욕할 때는 항상 물의 온도를 확인하고 수도꼭지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뜨거운 수도꼭지를 아이가 만지지 못하도록 주의합니다.
만 3세 미만의 아이는 욕조에서 익사할 우려가 있으므로 혼자 욕실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세탁기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욕실이나 화장실에서는 뛰거나 장난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3. 주방

뜨거운 국이나 물이 담겨있는 냄비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할 때는 항상 주의합니다.
냉장고 문이 잘 닫혀있는지 항상 확인합니다.
부엌바닥은 미끄럽지 않도록 가능한 왁스칠을 하지말고, 물기가 있을 때는 즉시 닦습니다.
싱크대 문을 열고 닫을 때 아이들의 손가락이 문에 끼지 않도록 모든 찬장과 서랍은 잠금장치를 하거나 손쉽게 열 수 없도록 버튼용 개폐방지 손잡이를 부착합니다.
칼이나 가위와 같은 날카로운 물건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위험한 물건임을 알려주어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가 가스레인지를 만지지 않도록 하며 항상 중간벨브를 잠그고 가스누설 자동 차단 장치를 반드시 설치합니다.
튀김요리를 할 때는 아이들의 접근을 막도록 하며 기름을 식힐 때는 장소를 잘 선정하여 화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튀김용 냄비 등을 바닥에 아무렇게나 두지 않습니다.
취사 중에는 아이가 부엌에 오지 못하게 하고 증기로 인한 화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질 수 있으므로 뚜껑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하며 날카로운 물건을 버릴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엄마가 일하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아이의 놀이 장소를 마련하되 아이도 엄마를 마주볼 수 있고 엄마도 일하면서 아이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합니다.
냉장고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4. 창문·베란다

창문, 베란다에는 창문보호대나 난간을 반드시 설치합니다. 방충망으로는 안전하지 못합니다.
문이나 창문에는 잠금 장치를 하여 어린이가 혼자서 창문을 열 수 없도록 합니다.
어린이가 창문 밖으로 상체를 내밀거나 베란다 난간에 기대어 서지 않도록 합니다.
창문 가까이 가구나 영·유아의 시선을 끄는 물건을 두지 않습니다.
베란다에는 아이가 딛고 올라설 수 있는 의자나 상자 등을 치우도록 합니다.
베란다에서는 가급적 어린이 혼자 놀지 않도록 합니다.

5. 계단

표면이 미끄러운 건축자재를 사용하지 않으며 계단 하나하나에 미끄럼 방지틀을 설치하도록 합니다.
되도록이면 왁스칠을 하지 않으며 왁스칠을 할 경우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리 주의를 줍니다.
계단에는 충분한 높이의 튼튼한 난간을 양쪽에 설치합니다.
난간은 계단이 끝나는 지점까지 설치하고 수시로 점검합니다.
계단은 항상 밝게 조명되어야 하며 불필요한 물체나 물기가 없어야 합니다.
계단 옆의 벽에는 어린이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그림이나 사진을 걸지 않습니다.
어린이가 계단을 올라갈 때 보호자는 반드시 아래쪽에서 걸어갑니다.
계단에 날카로운 부위 등 위험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합니다.

사고유형별 안전 수칙

1. 낙상 사고

의자, 침대 등 가구들을 창문 가까이에 두지 않습니다. 가구를 딛고 올라가 창문에서 추락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 30cm만 열려 있어도 그 사이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가정 내 모든 창문에 낙상 방지용 난간을 설치하도록 합니다. 방충망은 어린이 낙상을 예방해 주지 못합니다.
발코니, 난간, 계단 등에서 놀도록 두지 말아야 합니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바닥에 미끄러운 물건이나 과일껍질, 바퀴 달린 장난감, 물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치워두어야 합니다.
보행기를 태울 때 문턱에 걸려 넘어지거나 계단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을 만한 안전한 곳에서 태워야 합니다. 보행기는 아이의 낙상 사고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일부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2. 중독 및 삼킴 사고

화장품, 약, 주방 및 세탁용 세제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영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과일이나 과자와 같은 음식 모양의 자석을 냉장고에 붙여놓지 않아야 합니다. 아기가 입 속에 넣어서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3. 화상 사고

1) 열에 의한 화상

열에 의한 화상은 불에 직접 닿아서 생기는 경우보다 뜨거운 물체를 집거나 폭발을 일으킬수 있는 가연성 기체, 뜨거운 김, 뜨거운 액체에 의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물을 아이에게 떨어뜨려서 화상을 입히거나 아이가 뜨거운 음식을 자신에게 잡아당겨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에서 음식을 요리하는 동안에는 요리 도구의 손잡이를 안쪽으로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때 손잡이가 다른 버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잡이가 돌거나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는 항상 아이의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합니다.
아이를 안을 때는 뜨거운 것을 내려놓습니다.
아이가 글을 읽을 줄 알아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요리 방법과 시간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못할 나이이면 전자레인지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아이와 함께 사용설명서를 다시 읽습니다. 사용수칙을 꼭 지키도록 하면서 아이가 올바르게 사용하는지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응급처치법 보기

① 상처에 차가운 물을 빨리 끼얹거나 차가운 물에 담가서 상처의 열을 식혀준다. 그러나 오래 찬물에 담그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10분 이상 담그지 않는다.
②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를 식힐 때 물줄기가 너무 세면 상처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물을 약하게 틀어야 한다.
③ 물집이 생겼을 경우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터진 부위로 세균이나 먼지가 들어가 상처부위를 악화시킬 수 있다.
④ 더러운 물건이나 먼지가 화상부위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있다.
⑤ 열을 식힌 후에 화상에 바르는 크림이나 거즈를 붙여 상처를 보호해 준다. 이 때 절대로 열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연고나 크림을 바르지 않는다.
⑥ 옷을 입은 상태로 심한 화상을 당했을 때, 옷을 억지로 벗거나 벗기려고 하지 않는다. 피부가 같이 떨어져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⑦ 간장이나 된장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⑧ 상처에 소독 솜이나 기름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 소독 솜이 붙어 떨어지지 않고, 기름은 상처를 악화시킨다.
⑨ 화상 입은 부위가 크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⑩ 1도 화상의 경우 대개 드레싱이 필요하다.
⑪ 2도 화상의 경우 화기를 제거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신체 표면의 20%(어린이는 10%)이상을 차갑게 하지 않는다.
⑫ 3도 화상의 경우 화상부위의 열기가 없어지기 전에 연고, 항생연고, 기름, 버터, 크림, 분무기, 민간약제 등을 바르지 않는다. 이러한 것들은 살균되어 있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있고, 열기를 내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2) 전기에 의한 화상

전기에 의한 화상은 감전 시 종류(직렬 또는 병렬), 전압, 접촉, 신체부위, 그리고 감전되어 있던 시간 등에 따라 화상의 정도가 다릅니다.
습기나 물기가 있는 곳은 감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세탁실, 주방, 목욕탕 등에서는 전기제품을 만지거나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기제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스위치를 끄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꼭 뽑습니다.
전선을 잡고 당기면 플러그 연결선이 끊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코드를 뺄 때는 반드시 플러그 몸체를 잡고 빼도록 합니다.
유아들은 전기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과 같은 뾰족한 것으로 찔러 감전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합니다.

응급처치법 보기

① 아이가 감전되면 바로 아이를 만지지 말고 플러그, 전기를 빨리 차단 시켜야 한다.
② 전기 차단이 어려우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건(고무장갑, 잘 마른 막대,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서 전기로부터 아이를 떼어놓는다.
③ 아이가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몇 초가 지나도 호흡을 하지 않으면 즉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④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아이의 몸을 담요 등으로 덮어 따뜻하고 편안하게 눕힌다.

3)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

피부에 닿았을 때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화학약품은 매우 많습니다. 열에의한 화상과 마찬가지로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도 약품이 묻어 있던 시간, 피부의 두께, 약품의 강도에 따라 조직의 손상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피부에서 제거할 때까지 계속적으로 조직을 파괴합니다. 주로 화상을 입히는 물질로는 산, 알칼리, 유기 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화학약품을 사용한 후에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조금 남았다고 해서 다른 용기에 옮게 담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옮게 담을 때에는 반드시 위험표시를 해 둡니다.

응급처치법 보기

① 사고 후 시간을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은 응급상황이다.
② 높은 수압의 물로 씻지 않는다. 약품을 조직 안으로 깊이 밀어 넣게 된다.
③ 화상을 입힌 화학약품이 무엇인지 알더라도 중화를 시키지 않는다. 중화제를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약품용기에 적혀있는 중화방법이 틀릴 수도 있다. 용기를 버리지 말고 화상을 입힌 화학약품을 알기 위해 라벨도 버리지 않는다.
④ 만일 양잿물을 마셨을 경우에는 토하게 하지 말고 우유를 먹인 후 병원으로 옮겨야 하고 분말 화학약품인 경우에는 먼저 약품을 털어 내고 물로 씻어낸다.

4) 고온 장시간 노출에 의한 화상

고온 환경에서 몸 안에 물과 소금의 불균형으로 다리나 배 부위의 근육에 경련(쥐가 남)이 일어나서 아픈 상태의 열경련, 과로하게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수분 섭취 없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림)체온은 정상에 가깝지만 피부는 창백해지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몸에 힘이 빠지는 열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열사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온에 아이를 방치해 두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아이를 혼자 차 안에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응급처치법 보기

① 의식이 확실히 있는 상태라면 물을 조금씩 먹게 한다.
② 발 부위를 조금 올리게 하고 편안히 눕힌다.
③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 하거나 주물러 준다.
④ 옷을 느슨하게 하고 찬 물수건으로 몸을 씻어 주든가 찬물에 몸을 담그게 한다. 이때 얼음이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⑤ 습기를 유지하면서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 찬 물수건으로 주위를 차게 해준다.
⑥ 빨리 병원으로 후송한다.

4. 익사 사고

아이를 혼자 욕조에 두고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변기 뚜껑은 항상 닫아 두도록 하고 아이가 열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물은 아이 몸의 절반 이하로 찰랑찰랑 할 정도로만 받습니다.

5. 기타 사고

냉장고, 세탁기 등은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품으로 전혀 위험요소가 없는 것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비품 속에 들어갔다고 문이 닫히게 되면 공기가 차단되고 아이의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