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 환경보호청(EPA)은 온라인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EPA는 ToxRefDB라는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학자들이나 관심 있는 대중들은 여러 화학물질의 독성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정보를 검색, 다운받을 수 있다. ToxRefDB 데이터베이스는 여러 화학물질의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는 30년에 걸쳐 20억 달러가 들어간 노력의 산물이다.
“엄청나게 많은 화학물질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현재의 화학물질 검사는 값이 비싸고 시간도 많이 들죠. 심지어 화학물질 검사에 의해 얻어진 결과는 다양한 출처를 통해 분산되어 있어요. 하지만 ToxRefDB는 대중들이 화학물질의 독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여러 정보를 검색, 비교할 수 있게 합니다.”라고 EPA 국립컴퓨터독성학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utational Toxicology)의 로버트 카블록(Robert Kavlock)책임자는 말했다.
ToxRefDB는 화학물질의 세부적인 독성정보에 대해 접근하기 쉬운 포맷으로 제공한다. ToxRefDB는 ACToR(Aggregated Computational Toxicology Resource, 종합 컴퓨터 독성 자료)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으며, ACToR은 일종의 온라인 데이터 창고로 500개의 공공 출처를 통해 환경과 관련이 있는 여러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ToxRedDB의 정보도 포함)를 수집한다. 따라서 독성 화학물질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정 화학물질과 관련해 공공 위험 요소, 노출, 위해 평가 자료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암, 생식 및 발육독성과 관련해 아직 출간되지 않은 논문내용도 검색이 가능하다.
ToxRefDB는 ToxCast라는 EPA의 화학물질 검사 툴과 연결되어 있다. ToxCast는 오랜 기간 동안 엄청난 금액을 들여 발명된 진보적 과학 툴로, 이를 사용하면 건강상 부작용을 야기하는 화학물질이 생물학적 처리과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ToxCast는 현재 500가지의 신속, 자동 화학물질 검사 방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방법들을 통해 환경화학물질 300가지 이상을 측정할 수 있다. ToxRefDB는 ACTor과 함께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들을 이용해 찾고자 하는 정보의 관련 내용에서 힌트를 얻거나 다운받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ToxRefDB는 화학물질의 노출에 따른 영향이나 신진대사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등 기타 정보와 함께, 살충제 위해 평가의 기반을 형성하는 독성 정보도 제공한다.
[출처 : EPA]
http://yosemite.epa.gov/opa/admpress.nsf/d0cf6618525a9efb85257359003fb69d/43216c4f52d46b0b85257713007c197b!Open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