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센터 , 베트남서 알레르기 공동연구 진행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 ( 센터장 이근화 ) 는 최근 6 박 7 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꽝남지역에 위치한
꽝남중앙종합병원 (KOICA 설립병원 ) 을 방문해 ‘ 성인에서의 알레르기 감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공동연구 ’ 를 진행했다고 8월 25 일 밝혔다 .
이 연구는 ISAAC( 국제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의 역학조사 ) 기반 알레르기 질환 및 환경요인에
대한 설문 조사 ,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Skin Prick Test), 기생충 및 알레르기에 대한 혈액검사로 이뤄졌다.
결과 분석을 통해 알레르기 감작과 기생충 감염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취지다 .
센터는 검사 이후에 모집된 약 100 여명의 대상자들에게 피부반응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교육할 수 있었다고 했다 .
또한 알레르기 질환 진단에 기본적인 검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가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아 지역 사회에서 진료 및 연구등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
센터는 이에따라 꽝남중앙종합병원 의료진에 대해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이수증을 교부했다 .
앞으로 센터와 꽝남중앙종합병원은 알레르기 질환 실태 및 특성 , 알레르기 감작에 미치는 인자 등을
조사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제주대 환경보건센터는 2008 년 환경부로부터 알레르기질환센터 ( 아토피피부염 , 알레르기비염 ) 로 지정을
받은 이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도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조사 , 분석 , 모니터링 , 대상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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