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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식약처, 신약개발에 필요한 질환모델동물 개발에 나서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4-03-26 11:50:20
조회수 :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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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맞춤형 모델동물개발 연구사업단’운영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향후 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 및 신약 등의 개발에 필수적인 질환모델동물 개발과 확보를 위해 ‘미래 맞춤형 모델동물개발 연구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사업단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질환동물모델을 국내에서 공급하여 수입 대체 및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질환모델동물 개발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 질환동물모델: 질병 연구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인위적으로 인간의 질환을 발생시킨 동물(예: 당뇨 걸린 쥐)
※ 현재 안전평가원에서 국내에 공급이 가능한 질환동물모델은 13종(유방암 1종, 치매 7종, 당뇨 1종, 감염성 질환 1종, 알레르기 2종, 불임 1종)이다.
○ 이번 연구사업단은 서면 및 현장 평가와 외부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연세대학교(사업단장 이한웅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필요한 질환모델동물(마우스)을 개발할 계획이다.
- 연구는 올해부터 ’18년까지 연구비 42억원이 투입되며, ‘14년에는 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수요를 조사하고 질환모델동물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 연구가 완료되면, 질환모델동물 수는 약 50종 이상으로 늘어난다.

□ 주요 연구내용은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마우스 개발 ▲개발된 동물의 유용성 평가 ▲동물자원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 우선, 국내에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질환모델마우스를 매년 5종 이상씩 제작하여 ’18년까지 40여종을 개발한다.
○ 유전자를 재조합한 모델마우스가 실제로 사람과 유사한 질환을 나타내는 시점과 발현양상 여부 등을 확인·검증하는 유용성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정보를 구축한다.
○ 국내 모델마우스를 장기 보존할 수 있는 기술 구축 및 관리·분양을 위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 안전평가원은 이번 사업단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선진국 수준의 다양한 질환모델동물을 확보하여 ‘질환 모델 마우스 기탁등록보존 국가기관’으로서 의약품 개발자나 연구자 등에게 현재와 같이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변형마우스 기반 구축사업(KGEMC)’과 협력을 통해 국내 의약산업발전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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