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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국내 유통 중인‘버섯류’중금속 함량 안전한 수준!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10-11 16:56:42
조회수 :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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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연구사업 결과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유통 중인 생물 및 건조 버섯류 17종, 536건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실태조사 한 결과, 버섯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설정한 섭취한계량 대비 0.03%~0.37%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체내 축적성이 높아 인체에 위해정도가 높은 중금속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현재 버섯에 대한 중금속 기준․규격은 유럽연합(EU)이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에 대해 납, 카드뮴을 각각 0.3ppm, 0.2ppm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국가는 별도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 등 국내 유통 중인 버섯(생물, 건조)에 대한 납, 카드뮴 함량 조사 및 섭취를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버섯 중 납 함량>
○ 생버섯은 송이버섯의 납함량이 평균 0.026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새송이버섯(0.005ppm)으로 조사되었다.
- 건조버섯은 석이버섯이 평균 16.411ppm으로 가장 높은 납함량을 보였고 느타리버섯이 0.014ppm으로 낮게 나타났다.
○ 버섯 섭취를 통한 납 섭취량은 0.053㎍/day으로 잠정주간 섭취한계량(PTWI) 대비 0.03%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잠정주간 섭취한계량(PTWI) : 일생동안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kg 당 주간 섭취한계량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안전성 평가를 거쳐 설정
- 특히 석이버섯은 납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나 석이버섯 섭취를 통한 실제 납 섭취량은 0.007㎍/day으로 잠정주간 섭취한계량 대비 0.003%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국민 1인당 평균 섭취량(석이버섯) : 0.0004g/day
※석이버섯 : 깊은 산의 바위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지만 분류학상 균류(버섯류)에 속하지 않고 지의류에 속함. 지의류(lichens)는 자낭균의 균사가 녹초식물을 둘러싼 균류와 조류의 공생체임.

<버섯 중 카드뮴 함량>
○ 생버섯은 노루궁뎅이버섯의 카드뮴 함량이 평균 0.205ppm으로 제일 높았고 가장 낮은 것은 팽이버섯(0.002ppm)으로 조사되었다.
- 건조버섯은 신령버섯이 평균 2.650ppm으로 가장 높은 카드뮴 함량을 보였고 동충하초가 0.021ppm으로 낮게 나타났다.
○ 버섯 섭취를 통한 카드뮴 섭취량은 0.168㎍/day으로 잠정월간 섭취한계량(PTMI) 대비 0.3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건조버섯 중 신령, 영지, 상황버섯 등의 카드뮴 함량이 0.109~2.650ppm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이들 버섯은 주로 약용으로 소비되어 인체 노출수준은 0.001~0.02%로 낮게 평가되었다.

□ 식약청은 이번 오염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섭취하는 느타리, 새송이, 양송이, 팽이, 표고, 송이, 목이버섯에 대해 중금속 기준(납 0.3ppm 이하, 카드뮴 0.3ppm 이하)을 설정하여 행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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