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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신규 ''아동 납 보호법'' 최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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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7-01-16 10:44:03
조회수 :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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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도시개발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HUD)는 지난 13일, 연방 보조 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이 납을 함유한 페인트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신규 법안을 최종 채택했다.

신규 법에 따르면, 6세 이하 어린이의 혈액에서 데시리터(deciliter)당 5mg의 납이 검출된 경우, 주택제공자는 30일 이내에 납을 함유한 페인트, 먼지, 토양 관련 노출 정도를 통제해야 한다.

임대주는 아동이 납에 노출될 위험의 근원 파악을 위해 주택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HUD가 해당 상황 및 처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HUD에 이를 통보하여야 한다. 이번 신규 법에서 이전보다 납 허용치가 엄격하게 조정되어 HUD 규정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권고 사항이 일치하게 되었다.

입법부도 HUD의 아동 납 보호법 최종 채택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Dick Durbin 의원은 “어린이에 안전한 납 수치라는 것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납 노출과 그 영향의 위험과 함께 살고 있다”며 “HUD가 발표한 이번 조치는 분명히 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Susan Collins 의원은 납 노출에 대해 “대부분이 예방할 수 있는 보건 문제”라며 이를 근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UD는 이번 신규 법이 1978년 이전에 지어진 300만 HUD 지원 주택 가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1978년에는 주거지에 납을 함유한 페인트사용이 금지되었다. 300만 가구 중 약 500,000가구는 6세 이하 어린이가 거주하고 있다.

 

출 처 : http://thehill.com/regulation/314285-hud-finalizes-rule-to-protect-children-from-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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