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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식품 이물, 벌레와 곰팡이 가장 많고 여름, 가을철 집중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4-03-26 13:10:01
조회수 :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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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도 식품 중 이물 발생 신고 및 조사결과 -

□ 식품의약품안전처장(처장 정승)은 ‘13년도 식품 이물발생 내역을 조사한 결과 ’12년에 비해 신고 건수는 소폭 줄어들었으며 정부에 신고한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물발생 신고건수: ’12년 6,540 → ‘13년 6,435
○ 그 동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업체의 이물보고 의무화, 체계적인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 업계 및 정부의 노력으로 이물신고 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기업체 신고보다 정부신고를 통한 문제 해결을 바라는 소비자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정부(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신고 : ’12년 2,851건(43.6%)→‘13년 3,028건(47.1%)
※ 업체(영업자) 신고 : ’12년 3,689(56.4%)→‘13년 3,407(52.9%)

□ 지난해 신고된 이물은 벌레, 곰팡이, 금속 등의 순이었으며, 식품은 면류, 과자류, 커피, 음료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물 종류별 분석 현황〉
○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2,276건, 35.4%) > 곰팡이(659건, 10.2%) > 금속(528건, 8.2%) > 플라스틱(324건, 5.0%) > 유리(91건, 1.4%) 순이었다.
- 특히 벌레와 곰팡이는 주로 7∼11월까지 하절기에 집중(벌레 62%, 곰팡이 58%)하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벌레는 소비·유통 단계(311건, 13.7%)가 제조단계(104건, 4.6%)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식품 보관 및 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곰팡이는 소비·유통 단계(109건, 16.5%)가 제조단계(81건, 12.3%)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곰팡이는 유통 중에는 주로 용기·포장 파손 또는 뚜껑 등에 외부공기가 유입되어 발생하거나, 제조 과정 중에는 건조처리 미흡 또는 포장지 밀봉 불량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금속, 플라스틱 등은 제조단계가 소비·유통 단계 보다 많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제조시설 및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지거나 제조과정 중 식품용기 등의 파편이 식품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식품 종류별 분석 현황〉
○ 식품 종류별 이물 발생률은 면류(965건, 15.0%) > 과자류(672건, 10.4%) > 커피(627건, 9.7%) > 음료류(499건, 7.8%) > 빵·떡류(466건, 7.2%)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식품 종류별로 가장 많이 발생한 이물은 면류, 과자류, 커피는 벌레였으며 음료류 및 빵 떡류는 곰팡이였다.
○ 면류에서 발생된 이물은 총 965건으로, 소비·유통 단계(102건, 10.6%)가 제조단계(18건, 1.9%) 보다 많았다.
○ 과자류는 제조단계(113건, 16.8%)가 소비·유통 단계(52건, 7.7%) 보다 많았으며, 커피는 모두 소비·유통 단계(32건, 5.1%)에서 발생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음료류는 소비·유통 단계(80건, 16.0%)가 제조단계(31건, 6.2%) 보다 많은 반면 빵 또는 떡류는 제조단계(95건, 20.4%)가 소비·유통단계(16건, 3.4%)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식약처는 벌레, 곰팡이 등 이물 다빈도 발생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메뉴얼 제공과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하여 업체의 이물 저감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또한 여름철과 가을철에는 벌레나 곰팡이 이물 집중 발생하므로 소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 항상 청결한 장소에서 잘 밀봉 한 후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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