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국내환경보건동향】 국내 화장품시장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08-29 12:13:40
조회수 :
763
"

 

 

- 전년도 대비 수출은 43.5% 증가, 생산은 16.4% 증가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생산실적이 6조146억원으로 ’09년에 비하여 16.4% 늘었으며, 수출은 5억9700만달러(약 6,901억원)로 전년대비 4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소비자가격을 고려한 ’10년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는 13조 4,380억 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2.1%로 세계12위를 기록하였다.

□ 국내 화장품 생산 지속적 성장
○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최근 3년간 매년 10%대 증가를 하였으며, 지난해 6조 146억 원으로 전년(5조 1,686억 원) 대비 1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대중국 수출이 전년대비 31.2%(’10년 1.56억 달러) 크게 늘어난 것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제품류(41.7%)와 두발용제품류(15.4%)가 전체 시장의 57.1%를 차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비중이 25.3%에 달했다.
- 전년대비 성장률 분석 결과, 인체세정용제품류(37.3%), 목욕용제품류(35.3%), 면도용제품류(33.8%), 염모용제품류(25.6%) 순을 보였다.
- 최근 가격할인과 기획세트 중심의 판촉 증가 추세에 따라 인체세정용제품류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바디보습제품은 구매시기가 앞당겨지고 구매기간이 길어져 향후 가장 뚜렷한 성장이 예상된다.
○ 웰빙(Well-being)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초화장품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품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구매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기능성화장품 : ‘10년도 국내 화장품시장의 25.3%(1조 5,186억원)을 차지하며, 전년대비 22.5% 증가
- 또한, 최근에 탈모에 대한 고민이 젊은 연령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한약성분의 탈모예방 관련제품에 대한 생산, 판매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 화장품 수출.수입량 모두 증가세
○ ‘10년 화장품 수출은 5억9700만달러(6,901억원)로 전년대비 43.5%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8억5100만달러(9,838억원)로 전년대비 2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0년 수출 상위 10개국의 수출액이 5억2600만달러(6,081억원)(88.1%)로 중국, 일본, 홍콩 순이며,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전년대비 각각 638%, 122%의 성장률을 보여 눈에 띄었다.
- 최근 한류(韓流) 열풍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신흥시장을 비롯하여 한류 열풍의 영향을 바탕으로 성장세 보이는 카테고리에 적극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수출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대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고품질 화장품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른 것이며, 대형 마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중국 경제규모의 성장 또한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 ‘10년 수입 상위 10개국의 수입액이 7억9600만달러(9,202억 원) (93.5%)이며, 상위 3개국(미국, 프랑스, 일본)의 수입액이 6.14억 달러(7,098억 원)(72.2%)로 화장품 수입은 선진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장품 생산 상위 10개사 78.9% 점유
○ ‘10년 화장품을 생산한 실적이 있는 업체는 총 591개로 제조업체 전체 882개 중 67%로 나타났다.
○ 이들 업체 중 1,000억 이상 생산실적이 있는 8개사의 생산실적이 4조 3,190억 원으로 71.8%의 점유율로 나타나,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일부 회사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음을 보이고 있다.

□ 세계 화장품시장 동향
○ ‘10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유형별 점유율은 기초화장품류(34.5%), 두발제품류(17.5%), 향수제품류(16.6%), 색조화장품류(15.3%), 개인세정제품류(12.9%, 인체세정.목욕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또한, 지역별 세계시장은 유럽(39.7%), 아시아태평양(29.4%), 미주(28%), 기타(2.9%)의 순으로 나타났다.
○ 국가별 화장품 시장규모는 미국(324억 달러), 일본(290억 달러), 중국(150억달러) 순이며, 전년대비성장률은 각각 0.9%, 28%, 87%를 보였다. ‘09년에 세계 시장규모 8위(80억 달러)였던 중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 중국시장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신제품들 중 BB크림이 482%로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었다. 그 밖에 훼이셜팩(Facial Pack)(72%), 남성화장품(64%), 눈(Eye)화장품(26%), 염모용화장품(17%)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인체유래 세포․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 현황 및 전망
○ ‘10년 인체유래 세포․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6개 업체로 총 13개 품목을 생산·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 품목들의 ‘10년 생산실적은 2억 1,617만원(생산량 11,090개)으로 ‘10년 화장품 총 생산금액의 0.0036%에 불과하지만 향후 화장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식약청은 내년초 본격 시행되는「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의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 안전기준에 따라 세포.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
○ 국민의 안전한 화장품 사용을 보장함과 아울러 국내 화장품산업을 세계적인 화장품산업으로 육성ㆍ발전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화장품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이번 화장품법 개정시 반영하였다.
-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제품의 품질 및 안전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화장품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로 구분하여 등록제를 도입함으로써 제조업자는 제조판매업자의 관리ㆍ감독에 따라 제조업무와 제조관리에 충실하고, 제조판매업자는 시장에 공급되는 화장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다하도록 하였다.
- 식약청장은 화장품법 제29조에 따라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또는 제조업자가 스스로 표시.광고, 품질관리 등의 준수사항을 위하여 노력하는 자발적 관리체계가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 국내에서 판매되지 아니하고 수출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은 수입국의 규정에 따를 수 있도록 수출용 제품의 예외 규정을 마련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