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0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산책로인 「누리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보전에 대한 국민 참여도 제고를 추진 중이다.
* ‘10년도 사업 개요 : 8개 시·도, 10개소(총 155㎞), 약 42억 원
국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증가와 건강을 중시하는 도보여행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누구나 편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편익증진, 생태적 자원으로서의 개발제한구역 활용가치 제고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둘러싼 환상형 여가녹지 공간 조성 및 개발제한구역의 적극적 보전과 친환경적 이용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금년도에는 개발제한구역 7개 광역권을 대상으로 5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누리길 조성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누리길 사업을 공모중이다.(‘11.6.13∼6.27)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금년도 사업은 ’10년도의 ‘기존 마을길 중심의 누리길’과 달리 지역자원(문화·생태·경관)의 가치 발굴을 위한 테마·스토리 텔링,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강조하였으며, 누리길 노선 및 시설물 설치기준을 마련, 지자체별 사업계획 수립에 통일성을 기하였고, 운영·관리에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등을 권장하였다.
국토해양부는 공모된 사업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11.7월 중순경)이며, 지속적으로 「누리길」을 조성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폐쇄적 이미지 완화, 계획적 관리와 보전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 및 국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 관리형태 정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