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국내환경보건동향】 우리가 즐겨 마시는 커피는 어디에서 수입되나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3-19 10:16:02
조회수 :
833
"

- ‘01 ~‘11년 커피 수입 현황 분석 결과 발표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인 커피의 지난 11년간(‘01~’11년)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83개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은 베트남(38%), 브라질(15%), 콜롬비아(11%)로 이들 3개국이 전체 커피 물량의 6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 커피 종류 : 원두(농산물)와 가공커피 (볶은커피, 인스턴트커피, 조제커피, 액상커피)가 있음. ▲볶은커피(커피 원두를 볶은 것 또는 이를 분쇄한 것) ▲인스턴트커피(볶은커피의 가용성추출액을 건조한 것) ▲조제커피(볶은커피 또는 인스턴트커피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혼합한 것) ▲액상커피(볶은커피의 추출액 또는 농축액이나 인스턴트커피를 물에 용해한 것 또는 이에 당류, 유성분, 비유크림 등을 혼합한 것)
○ 커피 수입량은 ‘01년 79,526톤에서 지난해에는 123,029톤으로 1.6배 증가하였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01년 8천만달러에서 ‘11년 6억6천8백만달러로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원두 농가의 인건비 상승, 원자재펀드 자금 유입 등으로 인한 원두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입 물량 상승폭에 비해 커피 수입 가격 상승폭이 훨씬 큰 것으로 풀이된다.
- 커피 수입량 상위 3개국(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의 순위는 ‘01년부터 ’03년까지만 온두라스(3위)가 콜롬비아(4위)를 차지하다 ‘04년부터는 순위가 역전된 것 이외에는 변동된 바 없다.

□ 국내 커피 물량의 대부분이 원두 형태(88%)와 일부 볶은커피 등 가공커피 형태(12%)로 수입되고 있으며, 원두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서, 가공커피의 경우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 커피생산지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 커피 생산국 순위(‘10년 기준) : ▲브라질(2,874,310톤) ▲베트남(1,105,700톤) ▲인도네시아(801,000톤) ▲콜롬비아(514,128톤) ▲인도(289,600톤)
○ 원두 수입량은 ‘01년 76,757톤에서 ’11년 108,918톤으로 1.4배, ‘01년 6천2백만달러에서 ’11년 4억1천2백만달러 금액 기준으로는 6.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두 수입량 증가는 국내 커피 전문점 증가 및 국내 가공 수요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제조용(수입자가 직접 또는 위탁가공을 목적으로 수입하는 것) 커피원두 수입량 : ‘01년 74,858톤 → ’11년 95,456톤(약28%증가)
- 지난 11년간 주요 원두 수입국은 전체 커피 수입량 순위와 동일한 ▲베트남 397,341톤(41%) ▲브라질142,464톤(15%) ▲콜롬비아117,935톤(12%) ▲온두라스94,729톤(10%) ▲인도네시아62,604톤(7%) 순으로 세계 커피 최대 생산국 순위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 또한, 지난 11년간 상위 5개국에서 수입된 커피 중량 중 원두가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별 커피 수입량 중 원두 차지 비율 : ▲베트남(99.6%) ▲브라질(91.4%), ▲콜롬비아(98.2%), 온두라스(100%), 인도네시아(99.3%)
○ 볶은 커피 등 가공커피 수입량도 ‘01년 2,769톤에서 ’11년 14,110톤으로 5배로 늘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01년 1천5백만달러에서 ’11년 1억7천9백만달러로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스턴트커피 29,276(35%) ▲액상커피 26,016(31%) ▲볶은커피 24,329(29%) ▲조제커피 4,273(5%)순으로 차지하였다.
- 주요 가공커피 수입국은 지난 11년간 ▲미국 27,714톤(33%) ▲브라질13,290톤(16%) ▲일본8,378톤(10%) ▲이집트5,410톤(6%) ▲이탈리아4,752톤(6%) 순으로 나타났다.

□ 식약청은 ‘11년 원두 수입량 기준으로 하루 커피 소비량은 약 300톤(에스프레소 3천7백만잔에 해당)으로 경제활동인구가 하루에 커피 한잔 반을 소비하는 양이라며, 1일 카페인 권스프레소 한잔의 원두량 : 8g(카페인 함량 100mg), 경제활동인구 : 2천4백만명(통계청, ‘11년)
○ 또한 식약청은 안전한 커피가 수입되도록 곰팡이독소 오염 여부, 유해물질(의약성분 등) 함유 여부 등의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 특히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커피는 매 수입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커피만 수입되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