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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의·약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내게 맞는 약을, 꼭 필요한 기간동안만 드세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0-03-02 11:33:13
조회수 :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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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두통, 감기몸살 등 통증 조절 및 염증 완화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염·진통제가 소화불량과 같이 경미한 이상반응부터 위장 출혈, 심혈관계 이상반응(관상동맥 혈전증 등) 등 중대한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자 임의로 10일 이상 계속 복용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 소염·진통제란 통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를 말하며 통증 조절 및 염증 완화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서 스테로이드 모핵 구조를 포함하지 않고 마약성 진통제와 같은 의존성이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약물로 평가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 국내에는 53개 성분, 1,653개 품목이(‘09.12.기준) 시판허가 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정등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부루펜정과 같은 이부프로펜(ibuprofen), 아스피린(aspirin) 등이 있으며,

○ 일반의약품으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 14개 성분, 740개 품목이 있으며, 나머지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여야 한다.

 

□ 소염·진통제는 그 종류와 특성이 매우 다양하여 여러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약사의 안내에 따라 가능한 최단기간 적정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 음주 후에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은 피하여야 한다.

○ 소염·진통제 중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성분 등은 두가지 종류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약효는 상승되지 않으나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은 증가되어 이들의 병용은 피하여야 한다.

○ 또한 세레콕시브 성분2)은 위장관계 이상반응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장기 복용 시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심기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자나 심혈관계 질환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식약청은 현재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소염·진통제의 주성분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약을 처방받거나 구입하기 전 의·약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충분히 상의하도록 당부하였다.

○ 또한,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 위험을 줄이고 적절한 약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염·진통제 사용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 관련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www.nifds.go.kr)에서 확인, 해당 의약품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정보는 의약품 민원사이트(http://ezdrug.kfd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시클로옥시게나제 저해제(cyclo-oxygenase inhibitor) : 염증 및 통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클로옥시게나제(cyclo-oxygenase)의 활성을 저해하는 약물. 시클로옥시게나제 효소는 2가지가 있음

① 비선택적 시클로옥시게나제 저해제 : 시클로옥시게나제-1과 2의 활성을 모두 저해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② 시클로옥시게나제-2 선택적 저해제 : 시클로옥시게나제-2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저해 (세레콕시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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