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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자가투여 인슐린 주사제 이렇게 사용하세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8-09 17:05:47
조회수 :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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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약안내서 발간·배포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제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투여 인슐린 주사제 안전하게 투약하기’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최근 들어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증가,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늘어나는 추세이다.
※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안 되는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환자는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이며,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포도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환자도 필요한 경우 인슐린을 투여하여야 한다.
- 인슐린은 위장관 내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먹는 약이 아닌 주사제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위하여 환자의 자가투여가 필요하다.

□ 인슐린 주사 시 주의사항
○ 인슐린은 바이알(병)형 주사제와 펜형 주사제(인슐린 펜)로 시판되어 사용되고 있다.
○ 인슐린은 혈관과 신경 분포가 적은 피하조직층에 주사하여야 하므로 피하조직이 많은 배, 허벅지, 윗팔 등에 주로 주사하며,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투여하면 지방축적으로 흡수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1~2㎝ 가량 위치를 옮겨 주사하야 한다.
- 현탁액 형태의 인슐린은 사용 전 고루 섞어야 하는데, 심하게 흔들면 거품이 생겨 정확한 용량을 취하기 어려우므로 손바닥 위에서 천천히 굴리거나(바이알형의 경우)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어(펜형의 경우) 섞는다.
- 주사바늘과 주사기는 재사용하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한 번 사용 후 폐기한다.
○ 펜형 주사제는 주사액과 주사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매 번 일회용 주사기로 약을 뽑아서 주사하여야 하는 바이알형보다 용량 설정과 주사방법이 간편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 주사 전 바늘을 위로 하여 바늘 끝에 주사액이 나올 때까지 주입 버튼을 눌러 기포를 제거함과 동시에 막힘없이 제 기능을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검사’를 매 번 실시하여야 함을 유의한다.
- 또한, 설정된 용량이 모두 투여될 수 있도록 주입 버튼을 누른 후 최소한 10초 이상 바늘을 꽂은 채로 있어야 한다.

□ 인슐린 보관 시 주의사항
○ 개봉하지 않은 인슐린 주사제는 2~8℃에서 냉장보관하고 얼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고, 개봉 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15~20℃의 실온에 보관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제품에 따라 보관방법과 보관기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제품설명서 등을 참고하여야 한다.
- 비행기 여행 중에는 화물칸에 보관하는 경우 얼 수가 있으므로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한다.
- 또한, 고온에서는 변질되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최근처럼 30℃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는 인슐린 주사제의 보관에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 식약청은 인슐린 주사제를 사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제품별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방법과 보관방법,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반드시 의사 약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 이번 투약안내서는 전국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홍보물자료>교육홍보물 게시판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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