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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현명한 소금 섭취 요령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07-13 15:23:18
조회수 :
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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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 하루에 5g 미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 -


□ 최근 무기질이 풍부하거나 영양소를 강화시킨 여러 가지 “건강 소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소금의 종류와는 관계없이 소금의 과잉 섭취로 인하여 나트륨 관련 질병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 하므로 이에 대한 섭취량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시중에 유통중인 천일염, 기계염(정제염), 재제소금, 태움·용융소금, 기타소금 등의 소금 종류별 성분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소금의 주 성분인 염화나트륨 비율이 모두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특히 최근 일본의 방사능 사고와 관련해서 천일염의 경우 유용한 미네랄을 많이 함유한 ‘건강소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여타 소금과 마찬가지로 높은 염화나트륨 함량을 지니고 있어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 국내외 소금 종류별 염화나트륨 함량은 천일염의 경우 80% 이상, 기계염이 99%, 재제소금과 태움·용융소금(죽염 등) 그리고 기타소금은 88% 이상이다.
※ 국내에서 소비되는 식용 천일염은 48만톤(2004년)에서 49.6만톤(2008년)으로 증가
※ 소금 총 공급량 중 수입소금의 비중은 약 80% 이상이며, 국내에서 소요되는 천일염의 자급률은 약 10% 정도이다 (2008년).

□ 참고로 체내에 필요한 최소 소금 필요량은 0.5~1.0g(=나트륨 200~400mg)으로 매우 적어 소금 결핍의 위험률은 매우 낮은 실정인 만큼 일상 생활에서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이 건강과 직결되는 요인이다.
- 소금의 인체생리 기능은 신경의 자극 전달, 근육의 흥분성 유지, 삼투압 조절과 산염기의 균형을 조절하는 등 체내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 반면 소금 섭취가 증가할수록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을 일으키며, 우리의 입맛을 중독시켜 짠맛은 미뢰가 좋아하는 맛인데 이짠맛은 우리혀를 마비시키고 중독시켜 더 많은 음식을 먹게 한다.

□ 식약청은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소금 과다섭취의 위험성에 이미 노출되어 있으므로,
○ 소금의 종류에 관계없이 하루에 소금 5g(나트륨 2g) 이상을 섭취하면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신장병 등의 원인이 되어 합병증을 초래해 많은 사람들을 중증만성질환자로 만들 수도 있어 건강을 위해서는 현명한 소금섭취 요령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 증대 : 최근 4년간 고혈압 진료인원 38.6%증가, 진료비 52.8%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 ‘09)
○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요령으로는
- <구매> 영양표시 확인하고, 저염 제품 구매하기
- <조리> 양념은 적게 넣고, 마지막에 간하기
- <외식> ‘짜지않게’ 조리해 달라고 요청하기
- <급식>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 먹기이다.

※ 소금의 종류 :
1) 염전으로 바닷물을 끌어들여 태양열, 바람 등을 이용하여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
2) 나트륨과 염소 이온만을 분리, 합성시킨 정제소금(예, 맛소금),
3) 원료 소금을 재결정화시킨 재제소금(예, 꽃소금),
4) 원료소금을 태움·용융등의 방법으로 그 원형을 변형한 태움·용융소금(예, 죽염),
5) 식염 중 1)부터 4)이외의 소금으로 암염이나 호수염 등을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하여 분말, 결정형 등으로 제조한 기타소금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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