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품에서 건강 되찾으세요…건강나누리 캠프 확대 |
◇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전문 의료기관과 손잡고 아토피·비염 등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 가족 대상 무료 교육 캠프 확대 운영
◇ 지역 공부방, 보육원 등 취약계층 관련 기관·단체에도 문호 개방 |
□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건강 나누리 캠프’를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건강나누리 캠프 과정(프로그램)을 늘리고 지역 공부방 및 아동센터,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의 어린이들이 ‘기관·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 2009년부터 매년 무료로 운영 중인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3개 기관(국립공원공단,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주관으로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9개 의료기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 9월부터 11월까지 캠프는 총 33회(당일형 20회, 1박2일형 10회, 2박 3일형 3회) 운영할 예정이며(총 1,454명),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 가야산생태탐방원 등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 참가자들은 자연재료 식사 및 간식, 천연보습제 등을 만들어 보고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의료인에게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 우선참가 대상자: 다문화가족지원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사회복지사업법,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대상자
○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 내년부터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에서 단체 참여를 원할 경우 북한산 등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에
연락하여 참석 가능여부, 기간 등을 상담하면 된다.
□ 캠프 참가 신청은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탐방해설부(033-769-9571)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
<유형별 건강나누리 캠프 안내>
유형 |
주관 |
내용 |
A |
국립공원공단 |
- 국립공원 내 사찰과 연계(템플스테이)하면서 전문 병원의 진료·상담과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룡산 등에서 총 62회 운영
※ 국립공원 10개소(계룡산, 치악산 등), 의료기관 13개소(서울 아토피천식 교육정보 센터, 충남대병원 등), 사찰 4개소(진관사, 갑사 등) 참여 |
B |
환경보건센터 |
- 국립공원(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 등)에서 숲체험·동식물 관찰을 하면서 환경보건센터로부터 환경성질환 예방법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으로 제주·경주 등에서 15회 운영
※ 국립공원 6개소(경주, 계룡산 등), 환경보건센터 8개소(단국대, 고대안암병원 등) 참여 |
C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아토피 예방 목욕법,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2회 운영
※ 국립공원 5개소(덕유산, 치악산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5개소(진안, 제주 등) 참여 |
□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물 좋고 공기 좋은 숲에서 더욱 밝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면서,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나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