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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생리처리용 위생대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세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7-23 09:36:41
조회수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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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임 여성이면 누구나 사용하는 생리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생리대는 생리혈을 흡수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외품으로서 원료, 제품 규격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식약청 심사를 거쳐 승인된 제품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

□ 생리대는 생리 양, 개인 특성 및 활동량 등을 고려해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사용방법〉
○ 무조건 흡수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생리 시 생리 양에 맞추어 생리대의 크기(대형, 중형, 소형 등)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냄새 제거를 위해 한방 성분을 첨가한 제품이나 활동성을 고려한 체내 삽입형 생리대(탐폰) 등은 목적에 따라 선택한다.
- 생리 양이 적거나 생리가 끝날 무렵에는 소형 또는 팬티라이너로 관리하고 야간에는 뒤척임에도 생리혈이 새지 않도록 오버나이트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생리대를 착용할 때는 접착면이 있는 쪽을 속옷(팬티)에 붙이고 날개형의 경우 속옷을 감싸듯이 날개를 반대편으로 접어준다.

〈피부질환 예방법〉
○ 생리 시에는 피부가 연약해져 생리대를 장시간 사용하면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피부와 접촉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생리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2~3시간에 한번 씩 교체하고, 생리 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생리 기간 중에는 조이는 옷 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 또한 생리 기간 중에는 자궁 경부가 열려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은 가급적 피하고 샤워 정도로만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생리 시에는 자주 외음부를 씻는 것이 위생상 좋으나, 과도한 세정은 질 내부의 정상균도 같이 씻어낼 수 있으므로 비누 세정이나 질 세정제를 사용한 좌욕보다는 흐르는 물로만 씻도록 한다.

〈생리대의 보관과 처리 방법〉
○ 습하거나 더운 곳은 피하고 벌레 등 이물질 유입의 염려가 없는 곳에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여 생리대의 이물질 유입 등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사용한 생리대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생리대 뒷면의 접착면을 이용해 말아 교체할 생리대 포장지나 화장지로 싸서 버리도록 한다.
- 생리대는 물에 녹지 않으므로 변기에 버리지 말고 꼭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탐폰 사용 시 주의 사항〉
○ 탐폰은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리 질 내로 넣어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제품으로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성쇼크증후군(TSS) : 황색포도상구균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냄
- 탐폰 사용 중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한 후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식약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수록한 홍보 리플릿「생리처리용 위생대 이렇게 사용하세요」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이번 리플릿을 통해 처음 월경을 시작하는 십대 청소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리플릿 내용은 홈페이지 ((www.kfda.go.kr) << 정보자료 << KFDA분야별 정보 << 의약품)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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