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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페트(PET)병, 이것이 궁금해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3-04-16 14:41:28
조회수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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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가벼우면서도 잘 깨지지 않아 탄산음료, 맥주병 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페트(PET)병에 대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Q&A 형식의 ‘페트(PET)병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를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 페트(PET) :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terephthalate))의 약자로 테레프탈산 또는 테레프탈산메틸에스테르와 에틸렌글리콜을 중합하여 만든 플라스틱의 한 종류

□ 이번 Q&A 주요 내용은 ▲페트병 관련 주의사항 ▲페트병 관리기준 등이다.

〈페트병 관련 주의사항〉
○ 페트병은 일회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가급적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사용한 페트병을 재사용 한다고 해서 유해물질이 용출되지는 않지만, 통상 입구가 좁은 형태인 페트병은 깨끗이 세척․건조하기가 어려워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다.
○ 페트병은 뜨거운 물을 담으면 하얗게 변하거나 찌그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조 시 열처리 여부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해물질 용출과는 상관없다.
- 식품 용도에 따라 페트병 제조 시 열처리 여부가 달라지는데, 열처리 공정이 없는 탄산음료나 생수 병의 경우 약 55℃ 이상에서는 백화(하얗게 변함) 또는 찌그러지는 등 물리적 변형이 일어난다.
- 반면, 열처리 과정을 거친 오렌지 병의 경우 9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담아도 병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 간혹 페트병 사용 시 글씨가 찌그러져 보여 제품 이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수축라벨 사용으로 인한 현상으로 제품 품질과는 무관하다.
- 페트병 재활용이 쉽도록 페트(PET)나 폴리스티렌(PS) 재질의 수축라벨을 사용하면 병 디자인에 따라 오목하거나 요철이 있는 부분에서 글씨가 수축될 수 있다.

〈페트병 관리기준〉
○ 페트병 안전 관리는 페트 재질로부터 식품에 이행될 수 있는 납, 안티몬 등 유해물질이나 불순물을 관리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규격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 납: 1ppm이하, 증발잔류물: 30ppm이하, 안티몬: 0.04ppm이하,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ppm이하 등
○ 페트병의 뚜껑(라이너(liner) 포함)은 주로 폴리에틸렌(PE) 또는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이 역시 식품에 이행될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 등에 대한 기준·규격을 마련하여 관리하고 있다.
※ 납: 1ppm이하, 과망간산칼륨소비량: 10ppm이하, 증발잔류물: 30ppm이하 등
○ 아울러, 페트병은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이 검출될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는 달리, 페트(PET) 제조 시 DEHP나 비스페놀A가 원료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이 검출될 우려가 없다.
※ DEHP : di-(2-ethylhexyl)phthalate로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가소제
※ 비스페놀A : 폴리카보네이트(PC), 에폭시수지(epoxy resin) 제조 시 사용되는 원료물질

□ 식약처는 이번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페트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mfds.go.kr>정보자료>용기포장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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