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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FDA, 동종요법 의학 규정 검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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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5-04-01 13:32:23
조회수 :
965
미국식품의약안정청(FDA)은 다음 달에 의약품 및 동종요법으로 표기된 효소의학품 사용에 관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동종요법이 처음 평가 된 이래로 25년 만에 규정의 큰 틀에 관한 내용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0일부터 21일까지로 예정된 청문회는 최근 몇 년 동안의 동종요법부문의 주요 성장에 미루어 본 협회 내 전망에 잠재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동종요법과 허브로 만든 약품의 판매는 2012년 64억 달러를 능가했고, 민텔(Mintel)이란 시장조사회사에 따르면 2011년 한해에 3%의 성장을 했고 최근 5년 사이에 1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700년대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동종요법은 건강한 사람에게 질병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비슷한 증상의 실제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데에 쓰일 수 있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FDA는 1990년 이래로 협회규정준수 정책가이드라는 현재의 법제안에서 동종요법제품들을 규제해오고 있다.

이 규칙으로 인해 이후 동종요법제품을 처방을 받거나 직접 약국에서 살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약품은 미국 동종요법약전에 명시된 강도, 품질, 순도의 기준에 부합해야만 한다. 하지만 CPG에 따르면 이러한 기준에 부합한다고 해서 애초의 사용의도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방법으로 보여진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동종요법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이비라고 할 만큼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어오면서, 몇 년 간 동종요법의 효능에 대한 의문점이 커져왔다.

호주정부가 발표한 최근 연구인 호주 국민 건강 및 의료 조사 의회 에 따르면, 동종요법을 통한 의약품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만한 믿을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동종요법은 만성적이고 심각한 건강상태의 환자가 치료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냈다. 또한 안전하고 그 효과가 증명되어있는 치료는 거부하거나 미뤄둔 상태에서 동종요
법을 굳이 선택하는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