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화학물질에 대한 대중의 정보 이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리사 P. 잭슨(Lisa P. Jackson)행정관의 노력에 힘입어,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미 환경보호청)는 최근 독성물질 규제법(Toxic Substances Control Act) 하에 규제를 받는 화학물질 6,300종, 화학시설 3,800가지 이상을 'Envirofacts'라 불리는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했다.
“Envirofacts에 정보가 추가되면서 미국인들은 자신의 지역사회에서 제조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내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 EPA가 한 발 다가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EPA 내 '화학물질 안전 및 오염 예방국(Office of Chemical Safety and Pollution Prevention)‘의 스티브 오웬 부행정관은 말했다.
Envirofacts 데이터베이스는 미국 내 공기, 물, 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활동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접근 가능하게 하는 EPA의 서비스로,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여러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 이름, 주소 정보, 시설 및 주변의 영상, 지도상 위치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ECHO(Enforcement Compliance History Online)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용 가능한 EPA의 검사 및 관련 보고서 등 다른 EPA 정보에도 접근이 가능하게 링크되어 있다. EPA는 또한 다른 2,500가지 시설에 대해, 시설의 연혁 정보도 추가 제공하게 된다.
EPA는 산업의 비밀유지에 대한 요청을 줄이고 화학물질에 대한 공공의 접근을 더 강화시키고자 하며,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한 TSCA 목록에 대해서도 대중의 이용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EPA는 앞으로 몇 달 내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늘릴 생각이다.
[출처 : EPA]
http://yosemite.epa.gov/opa/admpress.nsf/d0cf6618525a9efb85257359003fb69d/b6e361b52038099485257726004e5a98!Open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