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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값싼 포도농축액 섞어‘100% 블루베리’로 속여 판 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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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0-08-11 10:15:11
조회수 :
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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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18,701kg, 5억 2천만원 판매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블루베리 음료의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블루베리농축액을 3~45%씩 넣고 원재료 함량을 ‘블루베리 100%’으로 허위 표시하여 판매한 김모씨(남, 32세) 등 6명을 식품위생법제13조(허위표시등의 금지)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에 적발된 보령제약 식품사업부의 위탁생산 업체인 (주)한솔 에프엔지(경기 포천) 대표 김모씨(남, 32세)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발효블루베리농축액 3%에 포도농축액, 과당, 물엿 등을 섞어 만든 ‘발효블루베리100’ 제품 21,000박스(70ml × 30포/박스) 시가 1억 5백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그 외 5개사도 유사한 방법으로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다 함께 적발되었다.

 

○ 특히, (주)한솔비엔에프(충남 천안) 대표 박모씨(남, 46세)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블루베리 원액 41~45%에 카라멜색소, 포도 껍질색소, 블루베리향 등 식품첨가물을 넣어 100% 원액인 것처럼 표시하여 ‘블루베리농축액’제품 698통(20kg/통) 시가 2억 2천만원 상당을 판매하였다.

 

○ 또한, (주)한미식품(경남 함안) 대표 김모씨(여, 49세)는 ‘블루베리100’ 제품의 유통기한을 12개월 임의 연장하여 “제조일로부터 24개월 까지”로 허위 표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식약청은 위반 업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관련업소에 대하여 허가관청에 행정처분 조치토록 요청하였으며, 앞으로도 원가를 줄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원재료 함량을 속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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