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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당뇨병 치료제 사용시 이점에 주의하세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4-26 09:35:29
조회수 :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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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시리즈 ⑭‘경구용혈당강하제’발간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성인병의 대표 질환인 당뇨병에 대하여 소비자가 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14번째 ‘경구용 혈당 강하제 복용시 이점에 주의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신장, 눈, 발 등 신체 여러 부분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율은 2001년 8.6%, 2005년 9.1%, 2009년 9.6%로 사회 경제적인 발전으로 과식, 스트레스 증가, 노령화 등으로 당뇨병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 현재 경구용혈당강하제는 약물 작용기전에 따라 ▲인슐린 분비 촉진약물 ▲간의 당 생성율을 낮추며 근육의 당 이용을 증가시키는 약물 ▲소장의 탄수화물 흡수 저해 약물 ▲체내 인슐린 감수성 향상 약물 ▲인슐린 분비를 자극시키는 인크레틴의 분해효소 억제 약물 등이 있다.

□ 경구용혈당강하제 사용시 주의사항
○ 글리메피라이드 등처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설폰요소제 복용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작용은 저혈당이다.
- 저혈당 증세는 손떨림, 가슴 두근거림, 구역, 현기증, 두통 등으로,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복용을 가능한 저용량부터 단계적으로 증량하고 약물 복용 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 메트포르민처럼 간, 근육에서 인슐린 작용을 강화시키는 비구아니드계 약물은 혈액 내에 과량의 유산이 축적되는 유산혈증을 주의해야 한다.
- 대부분의 유산혈증은 메트포르민의 오용으로 발생하며 발병률이 일년에 10만명 당 3명 정도로 적지만 치사율이 30%를 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아카보스 등과 같이 소장의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는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를 복용 할 때에는 복통, 설사, 복부에 가스가 차는 느낌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용량에 비례하여 나타난다.
- 복용량은 소량에서 서서히 증량하되 고용량에서 간기능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최대 용량을 사용하는 경우 주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 또한, 이 약과 설폰요소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 저혈당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식약청은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한 당뇨병은 치료 약물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개인에 따라 약물에 대한 반응 및 부작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약물요법을 시행할 때도 식이요법, 운동, 체중조절 등과 같은 생활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등 정보란에서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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