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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값싼 옥수수전분 등 섞어 ‘100% 후추’로 속여 판 업자 6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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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1-06-29 10:10:43
조회수 :
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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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 후추 132톤, 시가 11억 상당 식자재공급업체를 통해 전국 유통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후춧가루의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 옥수수전분 등을 2~30%씩 넣고 원재료 함량을 ‘후추 100%’로 허위 표시하여 판매한 식품 제조․가공업체 대표 김모씨(남, 75세) 등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 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결과,
○ 영흥식품(충북 음성)는 ‘10년 11월경부터 ’11년 5월경 까지 후추 85%에 옥수수가루 15%를 섞어 만든 ‘후추가루’ 제품을 ‘후추가루 100%’로 표시하여 17,522kg, 시가 1억 6,900만원 상당 판매하였다.
○ 푸드코리아(경기 평택)는, ‘10년 8월경부터 ’11년 6월경까지 후추 94%에 옥수수전분 4%를 섞어 만든 ‘하이순후추’ 제품을 ‘흑후추 100%’로 표시하여 14,900kg, 시가 1억 4,900만원 상당 판매하였고,
○ 보원식품(경기 안양)은 ‘10년 6월경부터 ’11년 6월경까지 후추 98%에 옥수수전분 2%를 섞어 만든 ‘순후추’ 제품을 ‘후추 100%’로 표시하여 74,638kg, 시가 5억 7,800만원 상당이다.
○ 소연식품(경기 김포)은 ‘11년 1월경부터 ’11년 5월경까지 후추 70%에 빵가루 30%를 섞어 만든 ‘순후추’ 제품을 후추 100%‘로 표시하여 9,330kg, 시가 7,200만원 상당 판매하였다.
○ 서원식품(경기 남양주)은 ‘10년 6월경부터 ’11년 5월경까지 후추 80%에 옥수수전분 20%를 섞어 만든 ‘별미순후추, K2순흑후추’ 제품을 ‘후추 100%’로 표시하여 10,620kg, 시가 2,692만 원 상당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또한, 솔표식품(경기 남양주)은 ‘대장균’이 검출된 ‘솔표후추분’ 제품 10,520kg, 시가 1억 4,7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식약청은 위반 업체에 대하여 관할 행정관청에 행정처분 조치토록 요청하였으며, 앞으로도 원가를 줄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원재료 함량을 속이는 소비자기만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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