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종합적 병해충관리 (Imtegrated Pest Management, 줄여서 IPM)
해충, 살충제로부터 교내 아동 보호하기
살충제는 해충을 죽이는 강력한 도구이다. 그만큼 특히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사용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살충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 아동들은 크롤링(crawling, 기는 것), 더듬기, 혹은 입에 손 넣기 등의 동작을 통해 더 쉽게, 많은 양의 살충제를 접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환경보호국(EPA)은 학교 내 ‘종합적 병해충관리’를 실시하여 살충제가 아이들에게 노출될 위험성을 줄이라고 권고한다. 간단히 말해, 종합적 병해충관리는 더 안전한 방법이며, 학교 같은 공공 단체들이 사용하기에 좀 더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해충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학교 IPM 프로그램은 교내 건물이나 운동장에 음식물, 물, 애완동물 거처를 두거나 방치하지 않는 등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IPM프로그램은 필요시 살충제를 신중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도 포함하여 모든 해충 관리 전략을 활용한다.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종합적 병해충관리는 좀 더 안전한 학습 환경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살충제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환경보호국은 학교당국이 IPM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위험에 덜 노출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자녀의 학교가 IPM을 이용하고 있는지 정말 알 수 있을까?
다음 사항들을 체크해보자:
*조치를 취하기 전에 문제 상황(해충 등)이 규명된다.
*초목, 관목 등이 건물에서 적어도 약 0.3m정도 떨어져 있다.
*벽의 균열이나 틈, 바닥과 포장도로는 잘 겉포장 되어 있거나 메워졌다.
*최소 1년에 두 번 사물함과 책상을 잘 비우고 청소한다.
*이미 음식물을 담았거나 혹은 요리하는데 사용한 그릇, 기구, 표면은 매일 청소한다.
*쓰레기통과 쓰레기장을 규칙적으로 청소한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쓰레기를 분류하여 버린다.
*비료를 한 번에 몰아 뿌리지 않고, 연중 여러 번(예를 들어 봄, 여름, 가을)뿌린다.
*살충제가 필요하다면 전체가 아닌 국소적인 부분에 사용한다.
http://www.epa.gov/pesticides/ipm/
[출처 : 미국환경보건청(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