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국내환경보건동향】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 조사결과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3-11-19 14:33:26
조회수 :
861
- 전국 35개 센터 지원 대상 급식소, 전체적으로 만족 수준 높아-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필요한 개선책 모색을 위해 수행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조사 방법은 ‘13년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현재 전국에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35개소)로부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 유치원(1,710곳)에 근무하는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 내용은 ▲어린이 대상 교육 후 만족도 및 개선도 ▲조리원 대상 교육 만족도 및 개선도 ▲원장/교사 대상 교육 만족도 ▲정보제공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하고, ’11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만족도 변화 정도를 측정하였다.

□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급식소의 체감 만족도는 ‘11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지원 후 급식소 종사자 위생수준 높아져〉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서비스의 평균 종합만족도는 86.8점으로 ‘11년 조사 결과인 85점 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며, 특히 방문 교육 후 조리원의 위생수준 개선도(89.6점) 및 어린이의 교육 만족도(88.4점)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조리원의 경우 ▲칼, 도마, 행주 위생 관리․소독한다(93.2점) ▲조리에 사용되는 기계, 기구를 사용 후 세척 및 살균한다(93.0점)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 조리한다(92.8점) 등 위생수준이 크게 개선되어 급식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어린이의 경우 개인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 지원 후 ‘11년에 비해 ▲’식사 전 손 씻기‘는 67.4점에서 91.5점으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음식 남김 감소’는 71.1점에서 80.9점으로, ▲‘편식 정도 감소’는 73.1점에서 79.8점으로 어린이 행동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기호에 맞는 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 제공 필요〉
○ 센터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의 활용 정도 및 만족도 평가에서는 센터가 제공하는 교육자료(86.5점)가 제일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홈페이지 제공 정보(81.4점), 표준 레시피(79.9점), 식단(78.2점) 등의 순으로 높게 평가된 반면, 응답자의 4.3%(74명)은 제공 식단 및 레시피 내용에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 불만족 이유로는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지 않음(39.2%) ▲단조로운 식단(25.7%) ▲식재료 구입의 어려움(21.6%) ▲식재료 단가 비쌈(8.1%)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움(5.5%) 등으로 응답하였다.
○ 기타, 센터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는 응답자가 94.2%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으며, 특히 센터를 주변 시설에 추천할 의향은 93.5%로 ‘11년(88.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밖에도 센터 추가 지원 요청 사항으로 ▲어린이 대상 교육 강화(9.2%) ▲조리원 대상 교육 강화(2.8%) ▲식단 다양화(2.2%) ▲영유아의 입맛에 맞는 메뉴 제공(1.8%)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층별(어린이, 조리원, 원장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년 12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13년 11월 현재 전국 59개소가 운영 중이고 28개소는 설치 신청 상태이며 연말까지 100개소로 확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20~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형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