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밥상에 숨겨진 진실’
- 우리 가족 한끼 밥상을 차리는데 온실가스 4.8㎏ 배출 -
◇ 한 가족(4인기준)이 1년간 버리는 음식물로 온실가스 724kg 배출 ※ 승용차 한 대가 서울-부산 왕복 약 5회 운행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 ◇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 20%를 줄일 경우, 연간 177만톤의 온실가스 감소 효과 ※ 승용차 47만대가 1년간 운행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 |
□ 환경부는 음식물이 생산부터 수송, 유통, 조리까지 한 끼 밥상을 차리는데 소모되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구한 결과,
ㅇ 우리 가족(4인기준) 한 끼 밥상을 차리기까지 4.8kgCO2e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나무 한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2량에 해당한다. ※ ‘음식물의 에너지 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수행기관 고려대 양승룡 교수)
ㅇ 밥은 0.77㎏, 된장찌개는 1.45㎏, 김치찌개는 2.34㎏, 삼겹살은 0.98㎏CO2e(4인분 기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류 2.24㎏CO2e, 찌개류 2.41㎏CO2e (표본식단 4인분 기준)
□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평균 15천톤(’08년 기준)으로 전체 음식양의 약 1/7에 이르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18조원에 달한다.
※ 18조원 산정근거 :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식량자원의 경제적 가치 산정에 관한 연구’(세종대학교, ’07.12,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용역보고서)
ㅇ 한 가정(4인기준)에서 연간 버리는 음식물쓰레기(438kg)로 온실가스가 724kgCO2e 배출되며, 이는 승용차※로 서울-부산을 5회 왕복 운행한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
※ 배기량 2000cc 중형차 기준
ㅇ 만일, 한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인다면, 연간 145kg의 CO2e배출을 줄 일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3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2량에 해당한다.
ㅇ 또한, 전 국민이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77만톤(승용차 47만대가 1년간 운행시 배출되는 양)의 CO2 감소와 연간 약 4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환경부는 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밥상에 숨겨진 진실’이라는 홍보 리플렛을 제작하여, 전국 공공기관·지자체·관련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 아울러,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시행하는 14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도입하고,
ㅇ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 대기업급식소 등 발생원별 맞춤형대책을 확산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전했다.
□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의 온실가스 배출연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문제가 단순한 지역환경 문제가 아닌, 기후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전 지구적 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접근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낭비없는 음식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될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붙임 : 홍보리플렛 1부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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