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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모기기피제’ 바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4-06-11 15:28:07
조회수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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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내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용이 늘어나는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식약처의 허가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 뿌리는 '에어로솔'과 '액제', '로션' 등 바르는 제품 및 팔찌처럼 착용하는 제품 등이 있다.

□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올바른 구매 방법 및 사용법 〉
○ 구매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이라는 글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무허가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허가 받은 제품인지 혹은 제품의 정확한 허가사항이 궁금한 경우에는 식약처 전자민원창구(ezdrug.mfds.go.kr)→ 정보공개 → 제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정향유’, ‘회향유’ 등이 있으며 이들 성분 마다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각각 다르므로 사용 전에 제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좋다.
-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를 함유한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노출 부위인 팔, 다리, 목 등에만 사용하고 전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2∼3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하여 필요시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법·용량을 초과하여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피부 등에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이나 입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이 뿌리거나 발라줘야 한다.
- ‘에어로솔’제품의 경우 밀폐된 장소나 불꽃 등은 피하고 뿌릴 때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사용 시 주의사항 〉
○ 여름철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나 상처, 염증부위, 점막 등에는 사용하면 안되고 음식물, 주방기기, 장난감, 동물의 사료 등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탄 피부는 화상을 입은 것처럼 약해져 있거나 조직이 손상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된다.
○ 뿌리거나 바른 후에 음식물, 음료 등을 먹는 경우에는 손을 씻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몸과 의류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 드물게 발진 등의 과민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 눈 등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우선 물로 충분히 씻어 내야 한다.
○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식약처는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며 우선적으로 외출할 때 긴소매 또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또한, 모기기피제를 사용할 때에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잘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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