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2020년까지 플라스틱 소재의 식기류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식기류는 프랑스인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플라스틱 식기류 금지조치는 2016년 8월에 발효되어 자연분해 가능한 생물소재 위주의 식기류 제외한 모든 플라스틱 식기류에 적용된다. 2016년 7월 프랑스는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일부 주들과 여타 국가들이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측의 이번 금지조치는 플라스틱 식기류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생태론자들이 프랑스의 이러한 금지조치를 반기고 있으나, 금지조치 반대론자들은 금지조치로 인해 프랑스 내 플라스틱 식기류의 자유무역이 침해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반대론 측은 금지조치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출 처 : http://www.dailysabah.com/europe/2016/09/18/france-to-become-first-country-to-ban-all-plastic-cups-plates-cut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