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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2013년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보고회’ 개최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3-11-29 14:09:17
조회수 :
738
- 가공식품 中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개발․배포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1월 28일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식품산업체의 참여 의지를 고취시키고 산업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나트륨 저감화 공정 등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보고회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야쿠르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보고회는 소비자단체, 식품생산업체, 단체급식 관계자, 학계 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식품 산업체 제조 공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유형별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요 내용은 ▲소금 과잉 섭취 시 문제점 ▲나트륨 저감화 국제 동향 및 필요성 ▲나트륨 저감화 기술 개발 및 적용사례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설정을 위한 연구 결과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 식약처는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가공식품은 장류, 김치류, 소스류, 조미김, 면류, 액젓류, 절임식품 등이 대표적이며,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저감화 전략 등을 현장에 적용할 경우 충분히 저감화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세계보건기구(WHO) 나트륨 섭취 권고량(2,000mg, 소금 5g), 우리나라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4,831mg, ‘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 고추장, 쌈장 등 장류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2,100~2,620mg 수준이며 발효 전 원료 혼합 시 소금 사용량을 줄이고 부족한 풍미를 효모추출물 등 향미증진소재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 배추김치 등 김치류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760mg으로 절임 공정시 소금 사용량을 줄이고, 절임 후 세척과정에서 최대한 잘 씻어 잔류 소금량을 최소화 하며 이상발효에 대비하여 천연항균제 및 발효조건 등을 개선하면 나트륨을 줄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 까나리․멸치 액젓 등 젓갈류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8,970mg이며 발효전 원료 혼합시 소금 사용량을 염도 20%(나트륨 7,900mg/100g) 수준으로 낮추면 품질을 유지하며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식약처는 이번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 발간·배포가 중소기업체의 나트륨 저감화 제품 생산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공식품에서는 나트륨을 줄인 제품이 생산·유통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현재 식약처와 농협중앙회는 나트륨 저감화 등 식생활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전국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나트륨 줄인 제품 코너’를 운영하여 나트륨이 줄어든 제품들을 소비자가 쉽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 나트륨을 줄인 식품 전용 코너를 설치운영하는 20개(2013년) 하나로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