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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식단은 짜지 않게! 인생은 짧지 않게 !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03-24 16:01:30
조회수 :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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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저나트륨 급식주간 시범사업 실시-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저나트륨 급식주간 시범사업’을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시범사업은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건강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되며, 5개 급식업체의 101개 급식소가 참여하게 된다.

□ 식약청은 올해부터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식품 공급단계에서의 ‘사용 저감화’와 식생활 특성에 따른 ‘섭취 저감화’를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나트륨 2000mg 미만)의 2배 이상이며, 30대 남성의 경우 3배 이상으로 나트륨 섭취 저감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 나트륨을 장기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치러야 할 부담이 커지게 된다.
    ※ 나트륨 섭취량 : 전체 평균 4,646 mg, 30대 남성 평균 6502 mg
        (출처: 보건복지부, ‘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1)
     ※ 나트륨 2400mg (소금 6g) 섭취 증가 시 (출처: WHO, 2006 및 Lancet, 2001)
      - 심혈관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등) 사망률 36% 증가
      -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 56% 증가
      - 그 외 위암, 신장결석, 골다공증 위험 증가

□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이 급식, 외식 등 식품 공급단계에서의 나트륨 ‘사용 저감화’ 정책의 첫 사업으로 ‘급식’에서 ‘저나트륨 급식주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 이번 급식주간에는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ECMD 등 5개 급식업체의 101개 급식소가 참여하여,
   - 9만 여명을 대상으로 3월21일~25일 중 하루 이상 나트륨 함량을 줄인 급식을 제공하고, 나트륨 섭취 줄이기 리플렛 및 포스터 등 건강정보를 배포한다.
  ○ 또한 각 급식업체는 국물의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저염 소스를 사용하는 등의 조리법으로 기존에 비해 나트륨을 10% 이상 줄인 메뉴를 제공한다.

    ※ 저나트륨 급식 메뉴 (예)
      - 아워홈 : 저지방 고단백 닭가슴살에 저염발사믹소스를 곁들인 구운닭고기*영양부추샐러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 간장을 줄이고 매실을 넣어 고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린 저염돈육매실청간장불고기
      - 현대그린푸드 : 면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밀국수 대신 매콤새콤 향긋한 쌀국수해산물볶음
      - CJ프레시웨이 : 산뜻한 봄내음 물씬 풍기는 봄나물에 저염두부비빔고추장을 슥슥 비벼먹는 저염봄나물비빔밥
      - ECMD : 소금 간을 하지 않고 레몬 껍질로 상큼한 향을 더해준 꽁치레몬오븐구이

  ○ 아울러, 일부 매장에서는 ‘짠맛 미각 검사’를 시행하여 평소에 인지하는 자신의 짠맛 수준을 평가받아 나트륨 섭취 줄이기 개인별 노력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 식약청은 동 사업을 통해 급식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급식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며, 정기적으로 저나트륨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산업체들과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호응이 높은 저나트륨 메뉴를 개발 보완하여 연구 환경이 미흡한 학교, 소규모 급식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또한, 식품 공급단계에서의 나트륨 ‘사용 저감화’ 일환으로 외식업체 시범특구 지정사업과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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