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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미 식약청, 발전된 폐암용 신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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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3-11-04 15:22:31
조회수 :
1,498
미 식약청(FDA)에서 발전된 폐암을 위한 신약을 승인했다.

NSCLC(비소형 세포 폐암)의 특정 아류 환자 치료를 위한 약인 질로트리프(Gilotrif; 아파티닙)이 승인되었다. 폐암의 85%는 NSCLC이다. 즉 NSCLC는 가장 흔한 폐암이다.

질로트리프는 폐암치료에서 열망하던 EGFR(표피생장인자 수용체) 유전자에 중요한 결손을 가져오는 종양 치료를 위한 약이다.
전문가들은 이 약이 승인된 것에 기뻐했다.

EGFR이 돌연변이된 환자의 10-15%는 기존의 화학요법 대신 이 약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약은 EGFR 돌연변이 환자를 위해 개발 및 승인된 첫 번째 약이다.

폐암조직의 유전자 조사가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돌연변이를 겨냥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질로트리프와 같은 신약은 화학요법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폐암말기환자의 생존율도 증가시킬 수 있다.

질로트리프는 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라 불리는 암 치료제 중 하나이다. 이 계열의 약은 암세포 분화를 촉진시키는 단백질을 차단한다.

FDA에 따르면 질로트리프와 ‘therascreen EGFR RGQ PCR Kit’가 함께 승인됐다 이들은 환자의 폐암세포가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내는 진단도구로 둘이 한 쌍이다.

질로트리프는 임의적으로 이 약 투여를 결정한 345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승인됐다. 질로트리프를 투약한 환자의 종양 성장 속도는 늦춰졌고, 이 정도는 다른 화학요법( pemetrexed, cisplatin)을 받은 사람보다 4달 이상 길었다. 하지만 두 집단 사이의 생존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FDA에 따르면 질로트리프를 복용하면 가려움, 요의 증가. 저농도의 혈중 칼륨, 열, 결막염 등의 일반적인 부작용 외에, 신부전이나 극심한 탈수, 심한 발진, 폐염증, 간독성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설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생길 수 있고 한다.

FDA의 빠른 승인은 고무적이다. 개개인의 치료에 특성화된 약을 중시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http://www.webmd.com/lung-cancer/news/20130712/fda-approves-new-drug-for-advanced-lung-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