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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식약처, 2013년도 제네릭의약품 개발동향 분석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4-02-10 14:46:29
조회수 :
784
- 심혈관계, 정신신경계 및 소화계 의약품이 75%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3년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건수는 총 163건으로 ‘12년 201건에 비해 19%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 이러한 승인 감소세는 ‘13년 재심사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수가 감소하였고, 여러 회사가 공동으로 생동성시험을 진행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연도별 생동성시험계획 승인 건수를 보면 ’10년(388건), ’11년(292건), ’12년(201건), ’13년(163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의 효능·효과가 동등함을 증명하는 시험

□ 식약처는 지난해 제네릭의약품 개발 경향은 특허 및 재심사 만료의약품,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의약품, 치매 및 우울장애치료제, 위ㆍ십이지장궤양치료제 개발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재심사 : 신약의 허가 후 안전성·유효성 및 적정한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심사하는 제도. 재심사기간 동안 제네릭의약품 허가는 제한

〈특허기간 만료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집중〉
○ 성분별 승인건수는 ‘14년 4월 특허 만료예정인 고지혈증치료제의 주성분 ‘로수바스타틴칼슘’이 12건(7.4%)으로 가장 많았고, ‘14년 8월에 재심사가 만료되는 고혈압치료제 주성분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이 10건(6.1%)으로 두 번째였다.
- 그 뒤로 소화성궤양치료제 ’구연산비스마스칼륨/라니티딘염산염/수크랄페이트‘ 및 치매치료제 ‘리바스티그민’이 각각 7건(4.3%) 순이었다.

〈치료영역 별로는 심혈관계의약품 및 정신신경계의약품 순으로〉
○ 치료영역별 승인건수는 심혈관계의약품 50건(30.7%), 정신신경계의약품 50건(30.7%), 소화계의약품 22건(13.5%) 등의 순서로 많았다.
- 고지혈증 및 고혈압치료제 등 심혈관계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50건(30.7%)이 승인되어 ‘12년(82건)에 비해 39% 줄어들었다.
- 치매, 불안 및 우울장애, 간질치료제 등 정신신경계의약품의 경우, 고령화 사회 및 현대 사회 스트레스 증가에 따라 50건(30.7%)이 승인되었으며 ’12년(39건)에 비해 28% 증가하였다.
- 위ㆍ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등 소화계의약품은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한 소화기계 질환의 증가로 22건(13.5%) 승인되었으며, ’12년(28건)에 비해 21% 감소했으나, 치료영역별로는 세 번째로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생동성시험 최초 승인 및 복합제〉
○ 지난해 생동성시험 승인을 처음으로 받은 성분은 항생제 ‘리팍시민(4건)’, 관절염치료제 ‘나프록센/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1건)',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2건)‘ 등 7건이었다.
○ 복합제의 경우 총 34건이 승인되었으며, 심혈관계의약품이 22건(64.7%)으로 가장 많았고, 소화계의약품 7건 등의 순이었다.

□ 식약처는 향후에도 고혈압, 치매 등 고령화 사회에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만성질환 치료제와 스트레스 증가 등에 따른 우울장애치료제 및 위ㆍ십이지장궤양치료제 개발에 집중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 생동성시험 승인 현황은 [온라인의약도서관 (drug.mfds.go.kr) → 의약전문가 → 생동성주간승인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약업계는 물론 누구나 제네릭의약품 개발동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생동성시험 승인현황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