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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4~6월), 식중독 조심하세요!!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3-28 11:27:19
조회수 :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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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일교차가 큰 나들이철(4~6월)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가 급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수의 평균 44%가 나들이철(4~6월)에 집중되어 있다.
※ 나들이철 식중독 발생 현황 : ‘09년 3,259명(54%), ’10년 3,002명(42%), ‘11년 2,117명(35%)
○ 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아지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하며,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
- 또한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증식도 왕성해지므로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도시락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신속히 섭취
※ 미생물 성장예측모델을 이용한 결과, 김밥을 차 트렁크에 보관(36℃)할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 10,000마리(섭취시 최대 오염수준)까지 도달하는데 2시간 소요

□ 식약청은 국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하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며,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하여야 된다고 당부하였다.

□ 한편 식약청은 지난 3월 5일부터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등 3,53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7개소(1.6%)에 대해 행정조치토록 하였다.
○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준수사항 위반(24곳) ▲시설기준 위반(14곳) ▲표시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보존기준 위반(3곳) 등이다.
○ 또한, 점검기간에 총 451건을 수거하여 245건을 검사 한 결과 그 중 1건이 부적합(총대장균군 검출) 되었다.
※ 총대장균군 :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서 기생하는 대장균 및 대장균과 유사한 성질을 가진 균을 총칭하는 것으로, 그 자체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분변오염의 지표세균임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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