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 독감 예방 백신은 ‘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백신업체들이 보고한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68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25% 증가한 약 2,100만 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주사제형인 인플루엔자 사백신 이외에도 코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인플루엔자 생백신 등 총 11개 업체의 24개 품목이다.
○ 계절독감 백신은 매년 새롭게 제조되는 백신이므로 해마다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작년과 동일하게 신종인플루엔자(H1N1)균주도 포함되어 예방이 가능하다.
※ 국가검정 : 백신의 안전한 공급을 위하여 허가된 백신을 제조업체가 생산하면 제조단위(lot)별로 안전성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정부가 확인하는 제품출하승인제도
※ 계절독감 백신 : 통상 WHO가 추천하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개 균주(‘11년의 경우 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1개 균주의 배양 항원을 불활화시켜 제조
□ 식약청은 충청북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이전한 이후 국가검정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여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첫 출하 승인이 예년보다 빨리 완료되었다고 설명하였다.
○ 특히 국가검정센터 이전은 기존 실험이 중단되지 않도록 총 5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등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실험센터로 재탄생하여 더욱 신속한 국가검정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 식약청은 65세 이상의 노인과 생후 6개월에서 23개월의 영아 및 소아뿐 아니라 모든 주기의 임신부가 계절독감 백신을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장하였으며, 모유수유 중인 여성의 예방 접종을 통해 신생아 및 영아가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현재 공급 가능한 백신물량 및 제품명 등의 현황은 홈페이지 ((http://www.kfda.go.kr)>뉴스/소식>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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