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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분말차(茶)를 관절염, 류머티즘 특효약으로 판매한 업자 구속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12-06 10:21:14
조회수 :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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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제와 진통·소염제 등 의약품성분 함유 분말차 1억 상당 판매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경인지방청은 스테로이드제 성분과 진통․소염제 성분이 함유된 분말차 ‘네페르템’ 제품을 통증, 관절염 특효 제품으로 판매한 부천시 오정구 소재 ‘이노비스식품’ 업체 부사장 유모씨(남, 40세)를 식품위생법 제6조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 식품위생법 제6조 : 기준․규격이 고시되지 아니한 화학적합성품 등의 판매 등 금지

□ 조사결과
○ 이번에 적발된 유모씨 등은 ‘10년 10월부터 ’11년 7월까지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프레드니손-아세테이트 등과 진통․소염제 성분인 피록시캄 등이 함유된 분말차 200㎏을 수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 ‘네페르템’으로 포장한 후, 시가 1억1,000만원 상당(2g들이 100,000포)을 주로 떳다방 등을 통하여 관절염 등의 치료가 절실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유통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네페르템 제품에는 소염․진통제 성분인 피록시캄(8.3mg) · 이부프로펜(119.0mg) · 인도메타신(22.4mg)이 검출되었고, 스테로이드성분인 프레드니손-21-아세테이트(3.5mg) · 코르티손-21-아세테이트(0.008mg)이 각각 검출되었다.
- 이들 성분은 장기 복용할 경우 호르몬 분비억제, 소화성 궤양,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식약청은 이들 불법제품을 강제회수토록 조치하는 동시에 해당 제품을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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