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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미국, 오존농도기준 강화 통해 스모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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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5-10-08 11:15:41
조회수 :
486
2015년 10월 1일(목), 미국 정부는 지표 오존 농도 기준을 기존 75ppb에서 70ppb로 낮추는 스모그 대응 규정을 발표하였다. 스모그 발생 주원인인 오존의 농도 기준 강화 규정을 통해 천식 발병 수십 만 건을 방지하고 기업 및 시설에 비용을 부과할 방침이다.

동 조치는 발전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 이후 오바마 정부의 두 번째 주요 환경보호 계획이다. 향후 수년 간 각 주(州)는 스모그 구성 성분인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제한하기 위해 발전소, 공장, 정유공장과 협력할 계획이다.

EPA는 신규 기준으로 폐 질환 및 기타 호흡기 질병, 심혈관 질병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동 조치로 산업계가 부담하게 될 비용을 39억 달러로 추산하였다.

한편 산업계는 오존농도기준 강화로 제조업체 및 시설에서 고가의 스크러버를 신규 구입하고 기타 기술을 이용하여 독성물질 배출량을 감축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비 단체 미국화학연합회(American Chemistry Council)는 동 규정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http://uk.reuters.com/article/2015/10/01/us-usa-epa-smog-idUKKCN0RV4ZS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