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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어린이 3명 중 2명이 일주일에 라면 1회 이상 섭취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02-09 15:12:52
조회수 :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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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어린이 2,335명 대상‘10년 식생활환경조사 결과 발표 -

□ 어린이 3명 중 2명 이상은 일주일에 라면을 1회 이상 먹는 반면 과일·채소의 경우 권장수준을 먹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년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만 10~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이번 주요 조사항목은 ▲세끼 식사 및 채소, 과일 등 섭취빈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빈도 ▲개인위생 인식·실천도 ▲학교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등이다.

□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주요 식품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 라면/컵라면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4%였고, 특히 일주일에 3~5회 이상 라면/컵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하였다.
 ○ 패스트푸드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닭튀김이 44.5%, 피자 27.6%, 햄버거 2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또한 과일은 권장수준인 하루 2회 이상을 먹는 비율은 14.2%로서 ‘09년(18.6%)에 비하여 4.4% 줄었으며, 채소의 경우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30.2%에 불과하였다.
 ○ 반면, 탄산음료와 과자·초콜릿 등은 ‘09년도에 비해 섭취량이 감소하였다.
    ※ 일주일 동안 섭취하지 않은 비율 : 탄산음료(‘09년 26.0%⇒’10년 32.0%), 과자·초콜릿(‘09년 19.5%⇒’10년 23.5%)

□ 위생상태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 학교주변 식품판매처의 위생상태에 대해 “깨끗한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5.7%로 ‘09년(9.5%) 보다 증가하였으나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었다.
  - 다만, 학교주변에서 어린이가 간식 구매 시 위생상태를 고려하는 비율("매우 그렇다“)이 23.7%로 ‘09년(18.0%)에 비하여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어 어린이도 비위생적인 업소를 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비율은 80.1%로 ‘09년(74.7%)에 비해 비만예방을 위한 어린이들의 실천 노력이 다소 증가되었으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절반을 넘지 못하였다.

□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 인지도, 학교주변 식품판매처 위생상태,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상승, 탄산음료 섭취의 감소 등은 어린이 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 영양성분표시 인지도 감소 등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도 있어 이에 대해서는 영양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지속적으로 어린이 식생활환경 변화 추이를 파악하여 향후  교육·홍보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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