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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11년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분석결과 발표 - 전년 대비 14.6%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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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2-09-20 09:35:47
조회수 :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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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이 44조4,4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인 10.7% 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국제 원자재가 상승과 건강기능식품류 등의 해외 수출증가가 식품 생산실적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총 생산 : 출하가 기준 국내 식품제조업체(축산물가공품 제외) 매출액(40조8,772억원)+수출액(3조5,711억원)
※연평균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 : 수년 동안의 성장률을 매년 일정한 성장률을 지속한다고 가정하여(즉 기하평균) 평균 성장률을 환산한 것

□ '11년도 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주요 내용은 ▲업종별 생산 현황 비교 ▲식품 유형별 생산 및 수출액 현황 비교 ▲업체별 매출 현황 비교 ▲업체별 고용규모 추이 분석 ▲세계 식품산업 시장 동향 분석 등이다.
○ 업종별 생산은 가공식품이 36조1,819억원으로 전체의 81.4%를 차지하였고, 기구 및 용기․포장지 5조5,939억원(12.6%), 건강기능식품 1조3,682억원(3.1%), 식품첨가물 1조3,043억원(2.9%)이 뒤를 이었다.
-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첨가물 생산은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28.2%, 18.3%로 전체 평균 성장(14.6%)보다 높았다.

<식품 생산실적, 케이크류 104% 초고속 성장>
○ '11년 식품유형별 국내 생산은 봉지라면이 1조3,602억원으로 '09년부터 계속하여 1위를 차지하고, 탄산음료 1조2,938억원, 기타 빵류 1조1,652억원, 밀가루 1조784억원 등의 순이다.
○ 특히 케이크류의 성장률이 104% 초고속 성장한 것을 비롯하여 기타 빵류 54.7%, 백설탕 25.8%, 봉지라면 25.3% 등의 순으로 빵류가 약진하였다.
- 이는 '09년부터 상승하고 있는 국제 곡물가격이 국내 생산 원가에 반영된 것과 더불어 독신가구의 증가로 라면, 빵, 과자와 같은 간편식을 즐기려 하는 식생활 패턴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도별 국제 곡물가격 동향(달러/톤) : 밀('09년 206→'10년 224→'11년 298), 콩('09년 375→'10년 385→'11년 485), 옥수수('09년 148→'10년 169→'11년 267)

<식품 수출액, 도시락류 2년 연속 1위 고수>
○ '11년 식품 수출은 주로 항공사 기내식으로 소비되는 도시락류가 3,300억원을 기록하며 '1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백설탕 3,034억원, 기타 수산물가공품 2,802억원 등의 순이었다.
- 특히 전년대비 인스턴트커피(68.1%), 빵류 및 커피류에 첨가되는 식물성크림(49.9%), 수산물가공품(47.4%)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 반면 상위 10개 품목 중 어류가공품, 조미김, 기타가공품, 배추김치 등은 전체 평균(20.4%) 수출 성장률에 못 미쳤다.

<식품산업 무역수지 만성적자 지속>
○ 지난해 식품산업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24% 늘어난 4조9,303억원으로 만성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품 수입은 전년(6조9,249억원) 대비 22.8% 늘어난 8조5,014억원인 것에 비해 수출은 3조5,711억원으로 전년(2조9,668억원) 대비 20.4% 늘어난 결과이다.
- 만성적자가 지속되는 이유로는 최근 계속되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농산물 등을 포함하는 전체 수입식품의 주요 수입 국가로는 미국이 27.3억달러로 최대 수입국으로 나타났고, 중국, 호주 순으로 지난 10년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점차 중국(26.8억달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 수입 상위 품목들로는 농·임산물(밀, 옥수수 등), 원료성 식품(유지 등), 커피, 과·채가공품, 연육 등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1조 이상 대기업 4개사, 식품시장 16.2% 점유>
○ 지난해 식품 매출액은 씨제이제일제당㈜이 2조4,848억원(5.6%)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 ㈜농심이 2조730억원(4.7%)으로 2위, 롯데칠성음료㈜가 1조5,132억원(3.4%)으로 3위, 롯데제과㈜가 1조1,088억원(2.5%)으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총 생산 1조 이상 대기업 4개사가 식품 시장의 16.2%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생산실적 상위 20개사 중 코카콜라음료㈜, ㈜파리크라상, ㈜샤니, 남양유업주식회사 등은 순위가 높아진 반면 동서식품㈜, 해태제과식품㈜ 등은 순위가 낮아지는 등 업체 간 소폭의 순위변동이 있었다.

<식품업체 고용창출에 기여>
○ 지난해 생산실적을 보고한 국내 제조업체 24,198개소가 고용한 종업원 수는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75,646명(업체 당 11.4명)으로 업체 당 평균 0.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제조업체 당 고용인원 수인 '09년 11.3명, '10년 10.7명에 비교했을 때와 유사한 수치이다.
※ 연도별 업체당 종업원 수 : 11.3(’09) → 10.7(‘10) → 11.4(’11)
※ 연도별 전체 고용인원 수 : 232,953(‘09) → 224,380(‘10) → 275,646(’11)

□ 식약청은 최근 국내 식품산업 성장 추세를 비추어 볼 때 앞으로는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가 필요불가결 하다며, 국내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지원 및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 등을 위한 각종 정책 마련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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