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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소아와 관련된 217개 성분에 대한 의약품 정보 제공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0-12-24 10:57:13
조회수 :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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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와 관련된 217개 성분에 대한 의약품 정보 제공 -


□ 소아는 성인에 비해 약물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고 약물을 사용할 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이상 반응에 주의해야 하며 의약품을 복용할 때에는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소아에게 사용빈도가 많은 의약품 및 주의해야할 의약품 217개 성분의 정보가 포함된 ‘소아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발간하여 24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달에 대한의사회, 대한약사회,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위액이 산성이 아닌 중성이며 유아는 위의 산도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칼리를 나타내므로 많이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산성 약물은 성인에 비해 위에서의 흡수가 감소할 수 있다.

○ 또한, 소아는 성인에 비해 인체 대사나 배설 기능이 발달해 있지 않으므로 약물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대사물이 축적되어 심한 부작용을 나타낼 수도 있는데,
  - 항생제 중의 하나인 ‘클로람페니콜’ 제제의 경우 신생아에서는 대사물 축적에 의해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지사제로 사용되는 ‘로페라미드’ 시럽제는 통상 2세 이상의 급성설사에, 어린이 해열진통제로 흔히 사용되는 ‘이부프로펜’ 제제는 만 1세 이상부터, 항전간제인 ‘가바펜틴’ 제제는 만 3세 이상에 사용하고 있다.

○ 항생제 중 페니실린 계열의 ‘암피실린·설박탐’ 복합제제와 ‘아미카신’, ‘겐타마이신’ 제제 등은 신생아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은 치아의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 12세 미만의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및 유의사항도 제공하고 있으며,
   - 연령, 체중, 체표면적에 따라 약물 용량을 계산하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어 의약전문가에게 많은 참고가 되도록 하였다.

□ 식약청은 이번에 발간될 정보집이 소아 환자의 구체적 임상 상황에 맞춘 내용이 아닌 소아 환자에 대한 약물사용의 일반적인 원칙과 약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 실제 임상에서는 개별 환자의 특수한 상태를 진단하고 의약품 사용에 따른 유익성과 위험성을 분석·판단하여 처방·투약하여야 하는 만큼 의약품을 복용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 앞으로도 신질환자, 간질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의약품을 더욱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정보집은 식약청 홈페이지 http://www.kfda.go.kr → 정보자료 → 자료실 → 간행물·지침 항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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