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EPA는 감사실(Office of Inspector General, OIG) 권고에 따라 유해공기오염물질석면방출기준(Asbestos National Emission Standards for Hazardous Air Pollutants, NESHAP)을 갱신할 예정이다.

OIG 보고서에 따르면 EPA는 1973년 이래 NESHAP 기준을 바탕으로 붕괴 위험이 임박한 부적절 구조 건물의 철거를 석면 함유 규제 물질의 제거 없이도 허가해 왔다.

EPA가 진행한 석면 대체 규제 방안 실험에 따르면, 기존 방식은 폐수에 상당한 양의 석면을 방출할 우려가 있으며, 방출 수치는 법률상 신고 대상이 되는 수치(24시간 동안 약 450g)를 대개 넘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OIG는 이와 같은 유해 물질 방출 우려를 해결하고 공중 보건 위험 요인을 평가코자 기준 갱신을 권고했다.

EPA는 기존 기준이 구시대적이고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석면 전문진을 구성해 규제 대상 지역에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갱신 통합 기준 문서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 https://chemicalwatch.com/24408/us-epa-to-update-its-asbestos-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