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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미 캘리포니아 주, 마이크로비드 사용 금지법 통과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5-10-14 14:11:58
조회수 :
782
제리 브라운(Jerry Brown) 미 캘리포니아 주 주지사는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microbeads) 사용을 강력하게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하였다. 마이크로비드는 각질제거제 등의 제품에 사용되는 미세 연마재이다.

비영리단체 Story of Stuff Project 캠페인 담당자 스티브 윌슨(Stiv Wilson)은 “해당 조치를 매우 반기는 바이다.”라며, “이번 승인으로 매우 간단하면서도 허점이 없는 마이크로비드 사용 금지법이 제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소비자 제품 생산업체는 환경친화적인 대안을 개발할 기회가 없었고 법안의 구속력이 과도하다는 등 해당 법안의 일부 측면에 반대하였다. 캘리포니아 주는 유사 법안을 통과시킨 여타 주에서 허가된 생분해성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금지한다.

콜로라도, 일리노이, 인디애나, 메인, 메릴랜드, 뉴저지 주 등 캘리포니아 주를 제외한 최소 6개 주가 마이크로비드 사용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리사 파워스(Lisa Powers) 미 화장품협회(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 대변인은 해당 규제에 대한 협회의 입장이 중립임을 밝혔다.

클렌저 등의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비드는 작은 점처럼 생긴 원료이다.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과 프록터앤드갬블(Procter & Gamble) 등의 업체는 마이크로비드가 포함된 얼굴과 몸 스크럽 제품의 각질 제거력을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이러한 제품을 헹궈낼 때 마이크로비드가 물속으로 흘러들어 갈 우려가 있다. 환경단체는 수십억 개의 마이크로비드가 플라스틱 물병을 갈아서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일으킨다고 주장하였다.



원문: http://www.nytimes.com/2015/10/09/business/california-bans-plastic-microbeads.html?_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