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앞으로 TV 에, 미 환경보호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에너지 스타 인증을 부여하는 기준이 엄격해질 전망이다. 2010년 5월 1일부터 적용되는 미 정부의 에너지 스타 인증제는, TV에 기존 모델보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 40퍼센트가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전국에서 판매되는 새로운 TV 는, 에너지와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갖고 있던, 화질과 기능을 그대로 재현한다.

새로운 기준은 지금까지 가장 엄중한 EPA의 에너지 스타 TV사양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에너지 스타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은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품이 이 인증을 받으려면, TV를 켰을 때 에너지 소모는 덜하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선명함을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가이드 데이터를 다운받을 때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2010년, 미국인 가정에 40인치보다 더 큰 스크린이 장착된 TV 1,900만대 이상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사이즈는 더 크면서 중요 절약 기능이 되어 있다는 것이 새로운 사양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46~50인치 TV 모델에 대한 새로운 기준에 의해, 같은 사이즈의 기존 모델보다 50퍼센트 이상의 절약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

즉, 에너지 스타 인증 강화로 절약 기능면에서 큰 변화가 이뤄지며, 이는 소비자들과 환경을 위해서도 이로운 일이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TV가 에너지 스타 기준을 충족시킨다면, 미국인들은 3백만 가량의 차들이 내뿜는 유해가스와 동등한 양의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에너지 면에서도 매해 25억의 절감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출처 : EPA]

http://yosemite.epa.gov/opa/admpress.nsf/d0cf6618525a9efb85257359003fb69d/18a0c128a3dc75298525771800602aa5!Open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