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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미국 식품의약청, 항균 비누 판매 금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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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6-09-13 17:22:03
조회수 :
286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항균 비누 제조업계의 주장이 입증되지 못하자 지난 2일,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항균 비누에 대해 시장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
식품의약청의 한 관계자는 “항균비누가 일반 비누보다 뛰어나다는 어떠한 과학적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항균 비누의 원료가 인체에 더 유해할 수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액체 항균 비누의 93퍼센트에서 사용된 트리클로산(Triclosan)은 박테리아 배설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트리클로산은 항생 물질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사람의 복부 내에 있는 미생물군유전체를 변형시킬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다.
2일에 공표된 이번 법은 항균 효과가 있는 19개 유해물질 중 1개 이상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 제품에 적용되며, 제조업체들은 1년동안 해당 제품을 교체를 검토하거나 판매 목록에서 제외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알코올 손 세정제와 천은 아직까지 규제 처분 받은 사항이 없다.

출 처 : http://thehustle.co/antibacterial-soaps-are-now-ban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