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청,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 당부 -
□ 여름철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가정에서 살충제를 사용할 때에는 어린이의 경우 간 및 신장이 어른에 비해 덜 성숙되어 있어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낮으므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철을 맞아 살충제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살충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충제의 종류로는 모기향,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벌레 i는약(기피제), 바퀴벌레퇴치제 등이 시중에 의약외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 유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노출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 이는 아기 뇌의 신경계 및 기관이 빠르게 발달하는 단계인 임신 중이나 유아기에는 뇌를 보호하는 장벽과 해로운 이물을 제거하는 간과 신장이 덜 성숙되어 있기 때문이다.
- 또한 유아들은 성인보다 숨을 자주 쉬어 살충제를 흡입하거나 카페트 등 살충제가 뿌려져 있을지 모르는 바닥에 접하는 빈도가 높다.
○ 이를 위해 살충제를 사용할 때에는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미리 치우고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며, 장난감에 묻었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 특히 팔, 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리는 벌레 i는약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삼키는 경우 드물게 두통, 불면, 발작 등을 포함한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따라서 얼굴에 직접 뿌리지 말고 우선 손에 먼저 뿌리고 난 뒤 얼굴에 적용하며, 반드시 보호자들이 용법용량을 지켜 어린 아이에게 뿌려 주도록 해야 한다.
□ 가정용 살충제로 흔히 사용하는 모기향, 전자모기향, 에어로졸 제품의 경우에는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지 않고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 특히, 에어로졸 제품의 경우 사람을 향해 분사하거나 화기 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벌레쫓는약을 사용할 때에는 눈이나 입주위, 상처부위 등에는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가 혼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사용한 후에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 또한 주로 독먹이 통에 들어 있는 제품인 바퀴벌레퇴치제를 사용할 때에는 바퀴 서식처 근처에 놓거나 부착하고 음식물과 떨어진 장소에 설치하여야 한다.
□ 식약청은 가정에서 살충제를 사용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는 사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응급처치방법 등 사용방법을 사전에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 의약외품정보방→살충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첨부> 살충제 사용시 주의사항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