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단계적으로 유해화학 물질의 사용제한 품목을 확대하기로 밝혔다.
유럽 내 판매되는 전기, 전자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6종(납, 수은, 6가크롬, PBBs, PBDEs, 카드뮴) 의 허용치를 초과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 같은 규제는 의료 모니터링 및 통제기기에 1차로 적용되었고 이어 2016년에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2017년에는 산업용 모니터링 및 통제기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모든 전자제품에 대해 규제를 적용한다는 목표다.
이로 인해 유럽 내 전자제품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