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 중 다이옥신 오염 수준 낮아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1년 국내 유통 소금에 대한
다이옥신류의 오염실태 및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 섭취를 통한 다이옥신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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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은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 등을 통해 환경 중에 존재하는 오염물질로 인체 노출량의 90% 이상을 식품이 차지하는 만큼 식품 중 다이옥신
오염실태 조사는 매우 중요하다.
○ 식약청은 소금 중 다이옥신 자율제조기준을 3pgTEQ/g으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실제 국내
유통 소금에 대한 다이옥신 실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 조사 방법은 ‘11년 국내 대형마트, 백화점 및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 중인 소금 총 101건을 대상으로 소금 유형 별 다이옥신류 오염도를 측정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 섭취에 따른 노출량을 산출하였다.
※소금 유형 : 천일염, 재제소금, 태움․용융소금, 정제소금, 기타소금, 가공소금
※다이옥신류 : 다이옥신(PCDD/Fs 17종)
및 다이옥신 유사 PCBs(12종)측정
○ 국내 유통 소금의 다이옥신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0.17~0.30pgTEQ/g으로,
우리나라 소금의 자율제조기준인 3pgTEQ/g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금 유형별 다이옥신 오염도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천일염은 평균 0.3pgTEQ/g, 기타소금 0.26pgTEQ/g, 재제소금 0.24pgTEQ/g, 정제소금과 가공소금 0.23pgTEQ/g,
태움․용융소금 0.17pgTEQ/g이었다.
○ 소금 섭취를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다이옥신 노출량은 0.009 pgTEQ/kg
bw/day로 인체안전노출기준인 4pgTEQ/kg bw/day의 약 0.2%에 불과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 인체안전노출기준 :
특정 물질을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건강상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양
- 소금 유형별 다이옥신 노출량 기여도를 살핀
결과 가공소금이 0.459pgTEQ/kg bw/day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천일염, 정제소금, 태움․용융소금, 재제소금과 기타소금 순으로
나타났다.
○ 참고로 식품 섭취를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1일 다이옥신 노출량은 0.16pg TEQ/kg bw/day로 미국(0.54pg
TEQ/kg bw/day), 일본(0.84pg TEQ/kg bw/day), 유럽연합(0.57〜2.54pg TEQ/kg bw/day) 등의
제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소금 섭취를 통한 다이옥신 노출량은 전체 식품 중 5.6% 차지
□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와 같이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 섭취를 통한 다이옥신 노출 수준은 매우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식품 중 다이옥신류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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